No. 444
예배실 이전을 위한 기도가 응답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추천된 예배실 이전은 목자투표에서 만장일치가 되지 않아 보류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지 않으면 아무리 좋아보여도 막아주시고, 주님께서 원하시면 아무리 힘들어도 열어주시길 기도드렸는데, 주님께서 더 좋은 계획이 있으셔서, 막아 주신 것 같습니다.
이번 예배실을 이전을 위해서 가장 많이 기도한 것이, "하나되게 하소서." "영혼구원에 도움이 되면 이전하게 하소서." 이 두가지 였습니다. 이 두가지 기도제목이 다 응답이 된 것 같습니다.
예배실 이전을 위해서 토, 주일, 월, 화 저녁에 와서 함께 기도하게 하신 것이 이미 하나되게 하시는 기도의 응답이었습니다. 예배실을 이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한 마음을 가지게 하셨습니다. 이 또한 기도의 응답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의 과정을 겪으면서 우리 형제님, 자매님이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이런 소중한 분들과 함께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함께 세워 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영혼구원을 위해 도움이 되면 이전하게 해 주시길 기도 드렸는데, 이 또한 응답이 된 줄로 믿습니다. 주님께서는 지금은 비록 알 수는 없지만, 영혼구원에 더 적합한 장소를 준비해 놓으신 것 같습니다.
이번의 과정을 겪으면서, 교회는 기도로 세워지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고, 크고 작은 일에 교회가 엎드려 기도할 때, 주님은 그 기도를 통해서 일하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가 되고, 기도할 때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때로는 거절도 응답임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주님께 기도하며, 더욱 주님께 물으며,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로 세워지는 사귐의교회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