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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도록...

기도는 하면 할수록 기도 할 것이 많았음을 알게 됩니다.
기도를 하기 전에는 기도할 것이 별로 없는 줄 알았는데, 막상 기도를 하면서 이렇게 기도할 것이 많았다니...라고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이번 주에 경주에 가서 정민규, 이채향 성도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그리운 얼굴, 어찌나 반갑던지요. 가서 저희들이 한 가지 약속을 하고 왔습니다. 기도분량을 채우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채향 성도님께서 막상 기도를 하다보니, 해야 할 기도가 정말 많았음을 알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기도의 분량을 채우다 보니, 해야 할 기도가 정말 많음을 이번 주에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가끔씩 집에 청소를 하다보면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먼지가 뽀얗게 쌓여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기도의 소리가 닿지 않는 곳에 하나님께서 일할 수 가 없어서 그냥 방치된 곳이 많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정, 자녀, 관계, 영혼구원, 교회, 민족, 선교지, 영적인 싸움 등등....

기도의 분량을 채우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기도의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다른 일은 못하더라도 기도의 분량만큼은 채워야지 라는 마음을 가지기 시작하면 누구든지 기도의 분량을 채울 수 있습니다. 그러면 기도 때문에 못했던 다른 일도, 주님이 능력과 지혜와 집중력과 도우심의 손길을 허락하셔서 다 채워지게 하십니다.

조심스럽게 다짐해봅니다. 하루 기도의 시간을 30대는 3시간, 40대는 4시간, 50대는 5시간, 60대는 6시간, 그래서 해야 할 기도를 꼭 드리며, 기도의 소리가 미치지 않는 곳이 줄어들고, 기도의 영역이 넓어지고, 기도를 통해서 앞서 일하시는 주님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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