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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의사결정에 관하여...

교회를 만드신 분도, 주님이시고, 세워가시는 분도 주님이십니다. 그래서 교회는 사람의 생각과 경험보다는 주님의 뜻을 구하는 곳이 되여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의 뜻을 구할수 있을까? 이 문제는 우리가 교회가 실제적인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교회의 의사결정 과정은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기준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의 본질이, 주님의 소원이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삼는 것이라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 기준에 의해서 선택이 되어야 합니다. 2가지 안중에 한 가지를 선택해야할 때, 어느 선택이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일에 적합한가 비추어 선택해야 합니다.

선택의 과정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우리는 힘써 지켜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악한영은 분열을 통해서 교회를 무너뜨립니다. 교회의 중요한 의사결정은 1차적으로 목자모임을 통해서 이루어 집니다. 어는 의견에 대해 목자모임에서 한 명이라도 반대가 있으면 일을 진행하지 않고 구름기둥이 멈췄던 것처럼, 멈추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함께 기도하며 7번의 의견이 개진되어도, 한명 이상이 반대가 있으면 주님의 뜻이 아닌 것으로 알고, 7년간 보류하던지, 아예 접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교인 전체의 의견을 물어야 경우에는 다수결로 결정이 될 때가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 예배 후에 나눌 예배 처소에 대한 부분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럴 때는 내가 제시한 의견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다수가 결정된 의견을 수렴하고, 용납해 주면서, 그 뜻이 잘 이루어 지도록 기도해 주고, 지지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사역에 대한 의견을 제안한 사람이 실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의견을 제시한 사람이 그 일을 가장 잘 알고 있고, 책임감 있게 의견을 제시하게 되고, 주인의식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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