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귐의교회

목회자 코너

2022.11.16 22:15

눈물의 섬김

조회 수 45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목회자 세미나를 다녀오면서 마음에 가장 깊이 새겨진 단어 중에 하나는 눈물의 섬김 이라는 단어입니다.

소그룹 모임에서 어는 목자님이 자신이 목자가 되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중국집을 운영하시는 전 목자님의 "눈물의 섬김" 때문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자기 아내가 예수 믿기 전에 그 모임에 몇 번 가게 되었는데, 사람들이 장돌뱅이 모임 처럼 느껴져서 다음부터 안 나갔는데, 딸이 아팠을 때, 지극정성으로 죽을 써 주는 섬김에 감동이 되어 목장에 가게 되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고, 목녀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 목자님이 목자로 헌신할 때, 이전 목자님의 반 만 하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곳곳에서 이 목자님의 눈물의 섬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는 목원들 중에 아버님이 돌아가시게 되었는데, 중국집 문을 2일간 닫고 함께 상을 치뤘다고 합니다. "목원들의 부모님은 나의 부모님입니다."라고 말하면서요. 그 한 목자 목녀의 눈물의 섬김으로 지금은 9개의 목장이 분가가 되었고, 분가한 목장 모두가 섬김을 통해 이웃의 영혼을 품고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분들의 섬김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더욱 섬겨야 하겠다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금식기도의 섬김입니다. 그동안은 일주일에 2~3끼 정도 간헐적으로 금식을 했는데, 이제부터는 수요일 하루를 금식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VIP영혼구원을 위해, 목자, 목녀님을 위해, 성도님의 중요한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또 섬김의 순간에 핑계 대지 말고, 섬길 수 있는 힘을 구하며 섬기려고 합니다. 섬김은 결국 나를 주님의 모습으로 빚어갈 것이기에 포기하지 않고 섬기는 목사이고 싶습니다.

지금은 티벳목장의 목자, 인도네시아 목장의 목자, 청소년 교육목자, 어린이 교육목자, 사귐의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는데, 저의 모습을 보고 목자로 자원하고 싶은 목원들이 많이 생길 수 있는 그런 본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3 저의 리더십이 많이 답답하시죠? 박지흠목사 2022.11.16 252
132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만남을 가지기 박지흠목사 2022.11.16 370
131 천국에 계신 우리 권사님 두 분 박지흠목사 2022.11.16 254
130 이성 간에 스캔들을 조심합시다. 박지흠목사 2022.11.16 226
129 주기도문을 사용한 중보기도 박지흠목사 2022.11.16 143
128 1월에 김영철 집사님을 모시고 간증집회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박지흠목사 2022.11.16 325
127 사귐의교회 박지흠 목사, 최선영 사모 휴스턴 서울교회 연수 보고서 박지흠목사 2022.11.16 145
126 하반기 주일 오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까요? 박지흠목사 2022.11.16 215
125 기대가 됩니다. 박지흠목사 2022.11.16 216
124 왜 목회자 연수를 가야할까? 박지흠목사 2022.11.16 214
123 무더위 속에 감사 박지흠목사 2022.11.16 256
122 안아주심 박지흠목사 2022.11.16 297
121 밥이 영혼구원에 쓰임을 받을 수 있다면 ...(함소영 목자 임명과 새로운 목장 분가를 축하하며..) 박지흠목사 2022.11.16 389
120 새 가족을 젖으로 먹입시다. 박지흠목사 2022.11.16 568
» 눈물의 섬김 박지흠목사 2022.11.16 452
118 가정교회로 일어나는 한국교회 박지흠목사 2022.11.16 232
117 능력이라는 씨앗 박지흠목사 2022.11.16 443
116 주님 때문에 살고 싶은 세종시 박지흠목사 2022.11.16 329
115 믿음의 전수가 이루어지는 교회 박지흠목사 2022.11.16 164
114 우리교회 의사결정에 관하여... 박지흠목사 2022.11.16 151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22 Next
/ 2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