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귐의교회

목회자 코너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일 예배 시간에 간증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집중되어야 할 예배에서 개인의 경험담을 말한다는 것이 합당치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간증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다윗은 시편에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감사하면서, 받은 은혜를 회중에게 알리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시편 22:25, 35:58, 40:10). 다윗이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입었을 때 사람들 앞에서 공표하듯이 우리도 은혜를 입었으면 회중 앞에서 공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고, 이것이 간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교회 주일 연합 배에서는 간증이 하나 쯤은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간증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뿐 아니라, 회중들이 간접적으로 은혜를 체험케 하고, 적극적으로 예배에 참여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모든 간증이 예배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주일 연합 예배 때에 피해야 할 간증이 있습니다. 축복 간증입니다. 자신만이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다는 인상을 주어, 회중에게 은혜나 감동보다는 부러움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하늘에서 내리는 사랑, 평안, 기쁨, 지혜, 능력 등 하늘 복이 진정한 복인데, 물질적인 복만이 유일한 복인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깨달은 은혜를 나누는 간증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상적인 말을 나열하고, 자신의 영적 우월감을 과시하는 것으로 끝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주일 예배에 도움이 되는 간증은 두 가지입니다. 구원 간증과 사역 간증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의 세례간증에는 감동이 있고 파워가 있습니다.

사역 간증도 예배에 도움이 됩니다. 사역 간증에는 목장 간증, 전도 간증, 선교 간증이 있습니다. 이때에도 자신의 사역이나 삶을 평면적으로 나열하면 예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사역 간증의 핵심은 마태복음 6장 33절입니다. 하늘나라와 그 의에 우선순위를 두고 사니까 하나님께서 영육 간의 필요를 채워 주시더라는 것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와 그 의에 우선순위를 두기 어려웠던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어떤 과정을 통해서 순종하기로 결심했는지, 그리고 순종했을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상의 필요와 영적인 필요를 채워 주셨는지, 구체적으로 생생하게 말해야 합니다.

간증의 초점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3 No.153 반전의 열쇠 박지흠목사 2022.11.16 211
152 No.152 기도씨름 박지흠목사 2022.11.16 459
151 No.151 공감하는 마음 박지흠목사 2022.11.16 362
150 No.150 씨를 뿌렸다면 기다려야 합니다. 박지흠목사 2022.11.16 368
149 No.149 자랑스러운 목자, 목녀님 박지흠목사 2022.11.16 307
148 No.148 주님의 음성을 듣는 연습 박지흠목사 2022.11.16 228
147 No.147 마 6: 33을 붙잡습니다. 박지흠목사 2022.11.16 528
146 No.146 칭찬은 축복의 시작 박지흠목사 2022.11.16 302
145 No.145 명절은 영혼구원의 기회입니다. 박지흠목사 2022.11.16 293
144 No.144 호칭에 관하여 박지흠목사 2022.11.16 170
143 No.143 열매로 나무를 알았습니다. 1 박지흠목사 2022.11.16 508
142 No.142 기대되는 부흥회 박지흠목사 2022.11.16 303
141 No.141 특새가 우리교회 문화가 되길 박지흠목사 2022.11.16 542
140 No.140 끝이 있다. 박지흠목사 2022.11.16 388
139 복음 영업사원 박지흠목사 2022.11.16 182
138 절기헌금을 전액 흘러 보내기로 했습니다. 박지흠목사 2022.11.16 383
137 주님의 뜻을 이루는 목자회의 박지흠목사 2022.11.16 286
136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박지흠목사 2022.11.16 227
» 주일 연합 예배 간증하는 법 (최영기 목사님 글에서 퍼옴) 박지흠목사 2022.11.16 326
134 외할머니께서 천국에 가셨습니다. 박지흠목사 2022.11.16 201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22 Next
/ 22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