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는 예수님을 처음 믿는 분들이 많아서 명절이 되면, 믿지 않는 가족들을 많이 만날 겁니다. 그러면 교회다니는 우리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친척들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겉으로는 싫어하면서도 가족과 친척들은 우리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을 겁니다. 우리에게서 예수님을 믿기에 뭔가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라고 단지 말한다고 해서 우리의 가족이나 친척이 쉽게 예수님을 믿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변화된 모습을 보면 예수님에 대한 오해가 사라지거나, 믿고 싶은 마음은 생길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설 명절을 영혼구원의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영생이 우리의 가족과 친척에게는 아직도 먼 이야기 일 수 있고, 우리가 명절이 아니면 가족과 친척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좀 처럼 없기 때문에 명절을 통해 주님께서 주신 영혼구원의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명절을 가족과 친척의 영혼구원의 기회을 위해 노력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먼저는 만나게 될 모든 가족, 친천 중에 아직 구원받지 못하는 분들의 이름을 불러 가며 예수님을 믿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에 주님은 응답하십니다. 영혼구원은 주님이 가장 원하시는 소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 만난 다음에는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줍니다. 그러다 보면 이분을 위해서 무엇을 기도해야 겠다는 마음을 주님이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을 가지고 주님께 계속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몸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명절이어서 오고가느라 많이 피곤하고, 그동안 쌓인 피로도 있지만, 주님께서 몸으로 섬기고자 할 때, 새 힘을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명절을 통해 가족과 친척을 구원하고자 하는 우리의 결심과 소원을 기쁘게 받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주님의 때와 주님의 방법으로 일 하실 것입니다. 매번 명절에 만날 때마다, 우리의 가족과 친척가운데 영혼구원을 위해 일하고 계신 주님의 손길을 보게 될 것입니다. 주님이 하시면 안 될 일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절대 믿지 않을 것 같은 우리의 가족과 친척이 예수님을 믿게 될 것을 기대하며 순종하는 설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2.11.16 22:41
No.145 명절은 영혼구원의 기회입니다.
조회 수 467 추천 수 0 댓글 0
Who's 박지흠목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3 | No.163 답을 얻으며 살아가기 | 박지흠목사 | 2022.11.18 | 572 |
162 | No.162 우리의 마음을 받으시는 주님 | 박지흠목사 | 2022.11.16 | 352 |
161 | No.161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 박지흠목사 | 2022.11.16 | 572 |
160 | No.160 자연스럽게 일하시는 주님 | 박지흠목사 | 2022.11.16 | 544 |
159 | No.159 하나됨을 위해 | 박지흠목사 | 2022.11.16 | 677 |
158 | No.158 고난을 낭비하지 맙시다. | 박지흠목사 | 2022.11.16 | 632 |
157 | No.157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 박지흠목사 | 2022.11.16 | 691 |
156 | No.156 마대자루에서 다듬어지는 돌 | 박지흠목사 | 2022.11.16 | 591 |
155 | No.155 수세미가 누구 손에 들려 있느냐? | 박지흠목사 | 2022.11.16 | 466 |
154 | No.154 새벽기도풍경 | 박지흠목사 | 2022.11.16 | 593 |
153 | No.153 반전의 열쇠 | 박지흠목사 | 2022.11.16 | 457 |
152 | No.152 기도씨름 | 박지흠목사 | 2022.11.16 | 662 |
151 | No.151 공감하는 마음 | 박지흠목사 | 2022.11.16 | 556 |
150 | No.150 씨를 뿌렸다면 기다려야 합니다. | 박지흠목사 | 2022.11.16 | 607 |
149 | No.149 자랑스러운 목자, 목녀님 | 박지흠목사 | 2022.11.16 | 447 |
148 | No.148 주님의 음성을 듣는 연습 | 박지흠목사 | 2022.11.16 | 622 |
147 | No.147 마 6: 33을 붙잡습니다. | 박지흠목사 | 2022.11.16 | 619 |
146 | No.146 칭찬은 축복의 시작 | 박지흠목사 | 2022.11.16 | 423 |
» | No.145 명절은 영혼구원의 기회입니다. | 박지흠목사 | 2022.11.16 | 467 |
144 | No.144 호칭에 관하여 | 박지흠목사 | 2022.11.16 | 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