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3월달 기도제목 중에 하나는 ‘사람의 마음을 깊이 공감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소서’ 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응답해 주시는 분임을 또한번 경험하였습니다. 최근 무리가 하였던지, 몸살이 온 것 같았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빨리 낫게 해 주세요. 이런 기도를 드렸는데, 이번에는 내가 아플 때, 우리 성도님의 아픔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핸드폰에 성도님의 아픈 곳을 메모 하면서 기도하였습니다. 기도시간에 형제, 자매님의 아픔을 위해서 기도하지만, 아플 때, 기도하니, 형제 자매님의 아픔을 공감하면서 기도하여서 좋았습니다.
아내가 얼마전 녹내장 판정을 받고, 양쪽 눈에 하루에 두 번 안약을 넣고 있습니다. 안약을 넣을 때 마다 통증이 있는데, 안약을 넣으면서 눈이 아픈 우리교회 자매님과 지항회 사모님을 위해서 짧은 순간 기도하면서 넣는다고 하였습니다.
나의 아픔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데 쓰임을 받을 수있구나 라는 것을 깨달으니깐, 앞므도 감사의 조건이 될 수있었습니다.
우리교회 형제 자매님 중에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계신 분이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재정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나길 원하시고, 그렇게 하실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으십니다. 재정의 어려움에서 건져주시길 기도할 때, 우리 교회 형제 자매님 중에, 목장 식구들 중에 재정의 어려운 분을 아신다면 함께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 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나의 아픔, 나의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이웃을 더 사랑하는 사람으로 빚어 가시는 하나님의 선한 손길에 감사합니다.
2022.11.16 22:44
No.151 공감하는 마음
조회 수 558 추천 수 0 댓글 0
Who's 박지흠목사
-
No.164 꾸준함의 능력
-
No.163 답을 얻으며 살아가기
-
No.162 우리의 마음을 받으시는 주님
-
No.161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
No.160 자연스럽게 일하시는 주님
-
No.159 하나됨을 위해
-
No.158 고난을 낭비하지 맙시다.
-
No.157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
No.156 마대자루에서 다듬어지는 돌
-
No.155 수세미가 누구 손에 들려 있느냐?
-
No.154 새벽기도풍경
-
No.153 반전의 열쇠
-
No.152 기도씨름
-
No.151 공감하는 마음
-
No.150 씨를 뿌렸다면 기다려야 합니다.
-
No.149 자랑스러운 목자, 목녀님
-
No.148 주님의 음성을 듣는 연습
-
No.147 마 6: 33을 붙잡습니다.
-
No.146 칭찬은 축복의 시작
-
No.145 명절은 영혼구원의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