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예배 때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의 삶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는 사건으로 인해 변화되는 것을 나누면서, 우리에게도 그런 일이 일어 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주에 그런 기대가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한 한 주였습니다. 그동안 우리교회 한 자매님이 섬기고 기도하였던 자매님을 만나서, 예수 영접 모임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 자매님은 감격 속에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영접한 자매와 섬겼던 자매는 눈물을 흘리며 부등켜 안고 울고, 복음을 전하던 저와 아내는 마음으로 울었습니다.
자매님은 예수님을 영접하고나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지고, 답답한 마음이 없어지고, 사람들이 사랑스러워 보인다고 합니다. 활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고, 사업장에서 직원들이 사장님에게 무슨 일을 했냐고 물어본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것이 너무 좋아서 만나는 사람에게 예수님 이야기, 교회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도, 주님을 영접한 한 자매도 그리 오랜 시간이 아니지만, 부활하신 주님을 만남으로 새롭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진 복음,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하는 이 복음이 얼마나 엄청난 능력인지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만나게 하신 소중한 한 분, 한 분, 우리는 그들의 삶과 마음의 문제를 해결할 순 없지만, 그들의 삶을 반전시킬 열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열쇠는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거하는 복음입니다.
2022.11.16 22:45
No.153 반전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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