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밤 10시 30분쯤, 교회에서 기도하고 잠을 잘 요요령으로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기도하고 있었던 내용은, 내 삶에서 조금씩 사탄에게 도둑질 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주님께 묻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사탄이 나의 시간과 마음과 마음을 조금씩 도둑질 해서, 하나님이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들을 하지 못하게 하는 부분이 있구나 라는 것을 깨닫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형제 자매님에게도 사탄이 시간, 마음과 믿음을 조금씩 도둑질 하면서, 하나님이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것에는 관심을 가지지 못하게 할 수 있겠다 싶어 중보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마귀는 정말 도둑질 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존재임을(요 10:10) 조금은 더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면서, 자살하는 많은 상황들이 떠올랐습니다. 특히 연예인들이 자살하는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부와 인기를 얻었지만, 죄의 쾌락에 몸을 맡기게 하고, 결국은 죽음으로 내모는 사탄에 대한 분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빼앗기지 않고, 꼭 지켜내서 하나님이 그토록 원하시는 영혼구원을 이루시는 곳에 나를 온전해 사용되도록 해야 겠다 이런 결심들이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기도와 생각들을 하는 가운데 갑자기 교회 1층에서 불아 났을 때, 발생하는 경보음이 울리고 2층에도 울렸습니다. 1층과 2층을 살펴봐도, 불이 나는 냄새나 흔적은 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소화전을 손에 들도, 이리 저리 돌아다니면서, 119에 전화했습니다. 119에서 와서, 아무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소화전 시스템 오류로 판단하고, 경보음을 해제하였습니다. 소방관 아저씨가 한 참이 지나도 소화전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아주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불이 났을 때는 초기 대응이 무척 중요하기 때문에 칭찬해 준 것 같습니다.
소화전을 바라보면서, 사탄이 더 많은 것을 빼앗아 가려고 할 텐데, 초기에 진압해서 더 이상 아무것도 빼앗기지 않고, (그것이 시간이든, 마음이든) 꼭 지켜내서 주님께서 사용하시는 삶으로 빚어 지는 삶을 다짐하였습니다.
2022.11.18 13:10
No.191. 소방관 아저씨에게 칭찬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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