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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사람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교회나 주변에 확진자는 없지만,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이 이만 저만이 아니고, 직장생활에도 불편한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신 것 같습니다. 어르신 들과, 자녀들도 집에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긴 시간을 보내야 하고, 주부들은 장보기 조차 조심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언제일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확진자 추가 상승 곡선이 속히 꺾이는 시점을 속히 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노력에도 추가확진이 계속 되는 가운데, 우리 마음에 걱정이나 두려움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이 염려와 두려움이 사탄이 틈타는 곳이 될 수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구약 시대의 두 가지 사건이 생각이 났습니다. 하나는 가나안을 정탐은 12명과 또 다른 하나는 골리앗 앞에선 이스라엘과 다윗입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한 12명중 10명은 두려움으로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땅의 사람들과 전쟁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그 두려움이 온 이스라엘 민족에게 퍼져갔고,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게 되었습니다. 골리앗 앞에선 이스라엘도 골리앗이 두려워서 골리앗이 하나님을 모욕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잠잠히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나안을 정탐한 여호수아와 갈렙, 골리앗과 싸운 다윗의 마음에는 두려움 대신 담대함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이길 수있다는 담대함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믿음대로 함께하시어, 이기게 하셨습니다.

날마다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로 인해 우리의 마음이 두려울 수 있지만, 우리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는 이길 수 있다는 믿음 안에서 오는 담대함으로 이 시기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염려와 두려움을 통해서 사탄이 우리의 마음과 삶속에 발붙일 곳이 없도록 합시다. 예방에는 최선을 다하지만, 두려움이 아닌 믿음으로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주님과 함께하는 승리를 고백하는 날이 곧 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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