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목회자를 위한 가정교회 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컨퍼런스에 참여하면서 주님께서 무엇을 말씀하시고자 하는지에 귀를 기울이면서 참여하였습니다. 제게 들려주신 주님의 음성은 (직관 비슷한) 기도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기도가 쌓이고 쌓여 vip 분이 주일예배에 참석하면 주님이 믿어지고, 믿고 싶어지고, 교회에 오면 집에 온 것처럼 편안함을 느끼고, 쉼의 마음을 가지게 되는 그런 교회에 대한 소망이 생겨났습니다. 이런 교회 안에 성령의 임재하심은 기도가 쌓일 때, 이루어 지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어느 선교사님이 우리교회에 와서 교제의 시간을 가지면서, 마음에 있는 것을 이야기 하시면서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보이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 교회에 기도가 많이 쌓인 것 같아요^^” 라고 말씀해 주실 때, 제가 “아직은...많이 안 쌓인 것 같아요.” 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우리교회도 기도가 쌓여 주님의 들어오기만 해도 주님이 느껴지는 그런 교회로 세워가게 하실 것 같습니다.
아내가 옆 교회인 세종 비전교회는 기도가 많이 쌓인 것 같다는 느낌을 갈 때마다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 기도하는 교회가 우리교회 옆에 있어서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아직 신앙의 연륜이 짧아 신앙의 뿌리가 깊지는 않지만, 기도의 잔이 채워지지는 않지만, 주님께서 담임 목사인 저를, 우리 한 사람 한사람을 기도의 사람으로 세워 가셔서, 기도의 잔이 차고 넘치는 우리교회로 세워가 주시길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2022.12.0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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