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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하다보면 간증을 할 때도 있고, 간증을 들을 때도 있습니다. 간증은 삶속에 함께 하신 주님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좋은 간증은 극적인 간증보다도 작은 일상에서 주님이 잘 드러나는 간증이 좋은 간증입니다.

간증을 들을 때 몇 가지를 마음에 두고 간증을 들으면 유익합니다.

간증을 들을 때, 간증자의 삶 속에 함께 하신 주님을 알아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간증을 들으면 좋습니다. ‘주님이 성경의 약속대로 그분의 삶속에 함께 하셨구나!’ 이런 마음으로 간증을 들으면, 간증 가운데 주님을 더욱 알게 되고, 주님께서 성경에 약속하신 대로 지금도 일하고 계심을 확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간증을 들 때, 간증자의 부족함을 보고 판단하지 말고, 주님을 닮아가고, 주님의 뜻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찾으려고 해야 합니다. ‘저 부분은 내가 더 잘하고 있는데...’ 이런 마음으로 간증을 들으면 아무런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아, 그 마음이 참 귀하다, 저렇게 주님을 닮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려고 하셨구나.’ 이런 마음으로 들으며 은혜가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하고 하셨고, 그것이 사람 사이에 겸손이며, 겸손할 때 주님은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고 약속 하셨기 때문입니다.

또 간증을 들을 때, 내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은 무엇인지 귀를 기울이며 간증을 들으면 좋습니다. 간증자의 상황과 나의 상황이 다르기에, 간증자와 똑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주님은 우리의 상황을 가장 잘 아시기에, 간증을 통해 내게 들려주시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자 하면 주님은 우리의 상황을 아시고, 가장 적절한 음성을 들려 주실 것입니다. ‘주님, 간증을 통해 제게 들려주고 싶은 주님의 음성은 무엇인지요?’ 이런 질문을 드리며, 주니의 음성을 들으면, 그냥 지나치는 간증이 아니라, 내 삶으로 이어지는 간증이 될 것입니다.

이번 영혼구원을 위한 연합기도회의 간증에도, 주님을 발견하고, 서로의 모습을 통해 배우고, 주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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