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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잠시 가지지 못했던 주일연합예배시간 대표기도를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대표기도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모아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표기도는 형제 자매님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감사와 찬양, 교회를 위한 중보, 본인의 맡은 사역과 그 외에 주님이 주시는 마음을 올려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대표기도자는 사귐의교회에 가족이면서, 주일연합예배에 빠지지 않고 출석하시는 분으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대표기도 순서는 기억하기 쉽게, 목장 분가순으로, 목장안에서는 전입 순으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티벳->키르키느->인니). 주보에 대표기도 순서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부분은 주일연합예배 간증입니다. 그동안은 삶공부 수료나 세례간증을 주로 하였는데, 우리는 일상에서 주님과 함께 한 간증도 공동체에 유익할 것 같습니다. 간증을 할 때, 간증자는 주님의 은혜를 정리하는 시간이 되고, 간증을 듣는 사람에게는 주님에 대한 믿음이 더해질 수 있고, 공동체는 공동체 안에 역사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간증을 준비하실 때, 부담을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간증이 부담이 되는 이유는 간증을 특별한 내용을 나누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간증보다 더 좋은 간증은 평범하지만 주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나, 주님을 향한 작은 순종이 담긴 간증입니다. 이러한 간증은 일상을 살아가는 다른 분들에게 믿음의 삶을 적용할 수 있게 도전과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 주일에 하게 되는 간증을 ‘목장에서 감사 나눔을 하는 것처럼, 편안하게 하지만, 조금 정리해서 나눈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몇 개월 동안의 주님께 대한 감사를 잘 정리해서 나누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일연합예배에 출석하시는 형제 자매님이 15~25명이니, 한 사람당 일 년에 2~4번(삶 공부 수료 간증을 제외하면) 삶의 간증을 하실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간증의 주제는 주님께 대한 감사, 사역의 보람이나 기쁨, 순종을 통한 약속의 경험, 주님께서 나누고자 하시는 내용을 물으시면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간증의 순서는 잊어버리지 않게, 대표기도를 한 다음 주에 하는 것으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대표기도와 간증이 여러 가지 이유로 하기 힘드신 분은 미안한 마음을 갖지 마시고 말씀해 주시면, 담당자 순서에 반영하겠습니다. 또 담당 순서가 아닌데도, 간증을 통해서 주님의 은혜를 나누고 싶으시면, 역시 말씀해 주시면 간증의 순서에 넣도록 하겠습니다.

주님과 함께 한 삶의 간증을 통해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의 기쁨이 흐르고, 주님께 순종한 삶의 간증을 통해, 주님의 약속을 경험하는 사귐의교회 공동체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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