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는? 밥묵자, 자자” 이런 집안 분위기에서 자라나서, 성장기에 부모님과 마음을 나누는 대화를 잘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고, 진정한 사귐을 갖는 것이 힘들 때가 많았습니다.
목장을 통해, 조금씩 진실한 마음과 삶을 나누는 사귐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장은 제게 너무 소중한 곳입니다.
얼마 전까지 코로나로 인해 목장을 온라인으로 하다가, 대면으로 모이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공간에 얼굴과 얼굴을 마주대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많은 목회자분들이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에도, 많은 교회가 모이기가 어려워 질 것이라는 우려 섞인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함께 모일 때의 기쁨을 경험한다면, 이런 모이는 어려움들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한주는 주님이 사귐을 가르쳐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사귐이란...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는 것이란다.”
십자가 사랑을 구하고, 사귐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가슴에 품고 vip분을 만났습니다. 진실한 사귐 안에 복음이 흘러가길 소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