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행하시는 새 일을 지켜보는 일은 정말 흥분이 됩니다. 더구나 영혼이 구원되고, 제자가 세워지는 일을 보는 것은 더욱 그러합니다. 이번 주에 큰나무교회에서 심영춘 목사님을 모시고 부흥회가 있었습니다. 저와 아내는 마지막 날 오후에 지역목자님과 지역에 목사님들과 함께 심영춘 목사님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목회자들은 한곳에서 식사를 하고, 다른 한 곳에는 강사목사님과 큰나무교회 식구들이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를 하는 중에, 큰나무교회 식구들이 박수를 치고, 축하해 주고 난리가 났습니다. 이유인즉, vip 목원이 이번 부흥회를 통해서 목자, 목녀로 살아가기로 헌신을 고백하였던 것입니다. 그 vip 목원은 지난 영구기도회에서 처음으로 간증했던 권오철 목자, 김금자 목녀의 vip 목원이었습니다. 두분이 vip의 영혼을 구원하고자 얼마나 고생하고, 열심히 하였는지 알기에, 저희도 덩달아 기뻤습니다.
한 영혼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도 기쁜데, 예수님을 영접한 영혼이 주님의 제자인 목자, 목녀로 살아간다는 사실이 여간 기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순간에 제가 있다는 사실이 참 감사했습니다.
서지만 형제님, 김자영 자매님이 목자 목녀의 길을 걸어가고자 준비하고, 홍성연 형제님, 한상의 자매님이 함께 가족이 되어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세워가기로 결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목장과 예배가 온전히 회복이 되고, 인도네시아 목장이 잘 세워질 것 같고, VIP가 목장에 와서 주님을 한 번 느껴보는 시간이 계속 있을 것 같고, 삶공부도 은혜 중에 계속 진행이 될 것 같고, 5월에 있을 간증집회도 너무 기대가 되고, 올해는 단기선교의 첫 걸음을 옮길 수 있을 것 같고....주님의 음성에 순종하고자 성령의 능력과 지혜를 구할 때, 주님께서 허락하셔서, 주님께서 우리를 통해 놀라운 새 일을 행하실 것 같은 기대가 많이 든 한 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