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다음세대 여름캠프가 주님의 함께하심 안에 잘 마쳤습니다.
자녀들이 주님안에서 행복한 하루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자녀들의 얼굴에서 많은 웃음을 발견하여 주님께서 응답하여 주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이 기쁨으로 섬길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는데, 선생님들이 정말 기쁨으로 자녀들을 섬기시는 모습을 통해, 주님이 응답하여 주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 선생님들이 자녀들을 위해 흘린 사랑의 땀방울을 주님이 귀하게 받을 셨을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 캠프주제를 천로역정으로 잡고, 제목을 천국여행 사랑뿜뿜이라고 해 봤습니다. 천국을 향해 가면서 만나는 여러 가지 경험들을 몇 개의 방에서 체험하도록 하였습니다. 섬김, 영적전쟁, 열매맺는 밭, 죽음, 그리고 천국의 방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참석한 자녀들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에서, 모든 방이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천국방이 좋았다 라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천국에서 환영받고, 안아주고, 맛있는 젤리도 있고, 이런 것이 좋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천국이 좋았다고 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천국방이 좋아야, 진짜 천국을 조금이나마 상상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사랑하는 우리자녀들이 천국을 향해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가며,
어려움도 이겨내고, 유혹도 이겨내고,
점점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
이 땅에서도 예수님과 천국을 미리 맛보는 그런 인생이길 축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