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세겹줄 특새 5일차를 지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공동체가 있다는 큰 은혜로, 감사로 와 닿았습니다. 함께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서로 손을 잡고, 서로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것이 믿음의 공동체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을 잡는다....
참 어색할 수 있지만,
그 속에 주님의 사랑이 있기에, 주님은 그 어색함을 사랑으로 바꾸어 가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대학원 입학 면접보러 갔을 때, 면접에서 한 형을 만났습니다.
형을 만나고 나서, 청년 공동체에 가서 “이런 형을 만났는데,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기도해줘.” 라고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그 형은 함께 대학원을 다니면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나중에는 형을 통해 가족의영혼구원이 이루어졌고, 지금은 목사가 되어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공동체가 함께 기도할 수 있었기에, 이런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사귐의가족을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기도라는 작은 우리의 믿음의 행위를 통해, 주님은 얼마나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실까요?
주님의 은혜를 기대합니다. 우리가 구하는 것 보다 더욱 넘치게 주실 주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