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391 추수감사예배, 한 해 동안 우리교회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
추수감사예배를 드리며, 한 해동안 사귐의교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코로나의 힘든 시간을 끝나고, 함께 모여 예배드리며, 같이 식사하며 교제 하게 하셨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당연하게 여겨졌던 모든 것이, 코로나를 지나면서, 하나님의 돌보심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범함속에 하나님께서는 참 많은 은혜를 베푸시고 계셨음을 느끼게 됩니다.
새롭게 분가된 목장이 서로에게 영적인 가족이 되어 함께 지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입 목자님, 목녀님도 목장 식구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날이 갈수록 더욱 커지시고, 목장식구는 목자님, 목녀님에 대한 신뢰가 더욱 깊어지고 있음을 봅니다. 목장을 세워가시는 주님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주님께서 우리교회에 베풀어 주신 은혜 같습니다.
올해는 3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서제광 형제, 송경주 자매, 이지수 자매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기쁨을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성장하는 모습이 우리 모두의 기쁨으로 다가 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단기동역선교를 키르키즈스탄과 인도네시아로 다녀오게 하셨습니다. 그 땅의 영혼을 만나며, 기도를 심고, 복음을 심었습니다. 영혼을 구원하러 갔는데, 영혼이 구원되어 돌아온 느낌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주는 것이 받는 것 보다 복되다고 하셨는데, 주님의 약속을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사역의 지경을 넓혀주시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휴스턴서울교회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왔습니다. ‘성경적인 교회는 어떤 모습일까?’ ‘그런 교회의 모습이 오늘날에도 가능할까?’ ‘사귐의교회는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까?’ ‘예수님의 제자는 어떤 마음과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할까?’ 많은 마음의 질문에 답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23년 한 해동안 우리들에게 베풀어주신 주님의 큰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