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 승리의 길”
광야를 히브리어로 미드바르 라고 합니다. 미드바르에서 말씀과 지성소의 뜻을 가진 다바르라는 히브리어가 생겨 났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광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는 곳이며,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지성소로 생각하였습니다.
광야는 세상과 격리되어,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곳이며, 광야는 하나님만 찾게 되어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장소입니다.
우리는 세례요한처럼 광야로 가서 살 순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가 살 곳은 분명히 "세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며 살 수 있을까요? 나의 마음을 광야로 만드는 것입니다.
나의 마음을 광야로 만들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절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절제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세상으로부터 격리 시키고, 주님의 말씀과 임재로 우리의 마음을 채웁니다.
제가 절제할 부분은 세상의 뉴스를 보는 부분입니다. 하루동안 뉴스를 보는 시간은 약 20-30분 정도이지지만, 나의 마음이 말씀으로만, 주님의 임재로만 가득 차게 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핸드폰으로 뉴스 보는 것을 목요일 저녁 시간으로만 하고 말씀과 기도에 더욱 집중하기로 하였습니다.
비록 절제를 위한 작은 결심이지만, 그 절제가 저를 더욱 주님께로 이끌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잔을 비워야 새 음료를 따를 수 있습니다. 내안에 세상의 소리를 비워야 하나님의 말씀과 임재를 담을 수 있습니다.
절제를 통해, 주님의 말씀과 주님의 임재를 영혼 깊은 곳에 담으시는 성도님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2.11.16 20:56
“절제, 승리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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