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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음으로 전도자의 삶을 다짐합니다.”


최근 주님께서 저에게 주님을 닮은 전도자가 되기 위한 소망을 주시고, 기도하게 하게 하시고, 먼저가신 믿음의 선배님들을 통해 배우게 하고 계십니다.

일회성 복음 증거가 아닌, 관계를 맺고, 진실한 섬김을 통해 전도대상자 분들이 복음에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도와 드리는 것이 전도자가 되어 가는 과정입니다. 그러기에 전도자는 전도하면서 주님을 닮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개척을 하면서 초반에는 전도를 열심히 하려고 하였습니다. 복음도 전하고, 교회도 알리고... 시간이 갈수록, 교회 내에 할 일들이 많고, 기도할 부분도 많아서 전도는 소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가장 중요한 일인 전도를 간과해서는 안되고, 교회가 양적으로 성장하는 것에 목표를 둔 전도가 아닌, 영혼이 구원받고, 주님을 닮아가는 것에 초점을 둔 전도가 진짜 전도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전도는 주님을 닮게 하는 지름길이며, 주님의 고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길이며, 천국의 상급을 소망하게 해줍니다.

이번 주 목요일, 전도모임을 통해서 주님을 닮는 전도자가 되기 위해서 새로운 마음으로 복음의 걸음을 다시 내 딛었습니다. 전도하는 과정에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모르는 이들을 바라보았습니다. 6명의 영혼들에게 인사를 하였고, 한분과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나가기 전에는 약간의 떨림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전도현장에서 기쁨을 주셨습니다. 아내는 자신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욕을 먹기도 하였습니다. 하늘에서 상이 있을 줄 믿습니다.

제가 주님을 닮는 전도자의 길을 한 평생 신실하게 걸어갈 수 있는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리며, 사귐의교회 성도님께서 전도자의 삶을 살고자 할 때, 제가 모델이 되어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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