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공부”
사람은 삼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생은 어머니의 뱃속에서의 삶이며, 이생은 이 땅의 삶이며, 삼생은 우리의 영혼이 옷과 같은 몸을 벗을 때, 살게 되는 영원한 삶입니다.
영원한 삶을 결정하는 구원은 우리에게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으면서 구원에 대해서 햇갈릴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구원의 시제 때문입니다. 받을 구원(미래), 받는 구원(현재), 받은(구원)에 대해서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시제가 다른 이유는 사람의 존재가 영, 혼, 육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은 예수님을 구원자로 영접할 때 살아나기 때문에 받은 구원이 되며(과거적), 우리의 혼은 생각, 감정, 의지로 되어 있으며, 예수님을 믿고 나서 점점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기 때문에 받는 구원이며(현재적), 우리의 몸은 부활의 때에 예수님과 같이 영광스러운 몸으로 부활 할 것이기 때문에 받을 구원이 됩니다(미래적).
예수님을 믿고 나서 우리는 계속해서 주님을 전인격적으로 닮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감정도, 우리의 생각도, 우리의 의지도 주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우리교회는 목장모임을 통해 주님의 사랑의 감정을 닮아가며, 주일연합예배를 통해 주님을 위해 살 것을 의지적으로 결단하며, 삶 공부를 통해 주님의 말씀을 우리의 생각에 채우면서 주님의 생각을 닮아갑니다.
현재 우리교회는 삶 공부 중에 “생명의 삶”만이 개설이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상황에 맞게 삶 공부를 증설해 갈 것입니다. 다음 주 수요예배 부터는 앞으로 개설될 삶 공부를 중심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리고 다음 학기에는 정식으로 삶공부를 개설할 예정입니다. 정식으로 삶 공부를 수강하신 분 중에서 잘 가르치시는 평신도 분께서 그 강의를 인도하게 되실 것입니다.
우리교회가 주님을 닮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삶공부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주님의 은혜 안에 삶 공부가 잘 세워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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