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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본질을 붙드는 교회”

어렸을 때 돋보기로 까만 종이를 태우던 일이 생각이 납니다. 햇볕이 돋보기를 통해서 빛이 통과 할 때, 돋보기를 조절하여 초점을 작게 만들고 있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까만 종이가 타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집중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힘을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한 주는 교회의 본질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생각하면 할 수록, 기도하면 할 수록, 교회의 본질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삼는 것" 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교회가 교회의 본질인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삼는 것을 붙들 때, 성령의 능력이 교회에 충만하게 됩니다. 이 능력은 세상에서는 줄 수 없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이 교회 안에 넘치게 될 때, 성도님의 삶과 가정에도 이 능력이 자연스럽게 강처럼 흘러가게 될 것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 길거리 관계 전도를 하러 가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2주 연속 공적인 일로 전도를 쉬어서 그런지, 몸과 마음이 전도를 향한 걸음으로 잘 움직여 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성령님께 저의 마음을 솔직히 고백하며, 본질을 붙들고자 나아갔습니다. 나가서 85세 된 어르신을 만나게 되었고, 신앙 회복을 위해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좋은 관계가 맺어지게 되었습니다. 전도를 하러 나아갈 때는 마음이 무거웠지만, 돌아올 때는 마음이 기쁨으로 가득하였습니다. 제 마음에 넘치는 기쁨을 보면서 하나님께서는 영혼이 구원되는 것을 참 기뻐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본질을 붙들지 않을 때, 본질에 집중하지 않을 때, 비본질이 본질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성령의 능력도, 하나님의 영광도 교회 안에 찾아 볼 수 없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이 주님께 돌아오고, 구원의 능력과 기쁨을 누리는 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여기는 교회, 한 사람 예수님을 닮아가기 위해,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기 위해 말씀대로, 성령의 인도하심대로 순종하는 교회, 그렇게 본질에 충실한 교회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렇게 본질에 신실하고, 집중하고, 순종하는 교회가 되어 비본질의 유혹을 거뜬히 이겨내는 교회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주님이 원하는 교회가 세워짐으로 주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우리 모든 성도가 함께 누리길 간절히 소망하며, 힘 주시는 대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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