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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은 다리와 같습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교회에서의 삶과 세상에서의 삶의 괴리로 인해 많은 고민을 합니다. 그 고민이 계속되고, 깊어지다 보면, ‘내가 구원을 받기는 받았나?’ 라는 고민을 하게되고, 구원의 확신이 없으니, 신앙생활에 자신이 없고, 응답이 없고, 자연스럽게 믿음생활과 멀어지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이 둘 사이의 간격을 좁힐 수 있을까요?
목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대학교 때, 나름 뜨거운 사람이었습니다. 중형교회에서 알아줄 정도로 열심이 있는 청년이었습니다. 기도도 크게하고, 오래하고, 봉사도 열심히 하고, 인사도 잘하고, 그래서 저도 신앙이 좋은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대학시절 동안에 학교에 있는 친구들을 1명도 전도를 하지 못했습니다. 교회서는 열심인데, 학교에서는 주님의 빛을 잘 발하지 못하였습니다. 제 마음 속에 고민이 깊었습니다. 어떻게 친구들이 주님께로 나올 수 있을까? 나의 신앙에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들어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님을 믿는 자로서, 어떻게 세상에서 섬기고, 영적인 싸움을 하고,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것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고민들이 목장의 삶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목장 안에서 섬기는 연습을 하고, 삶의 고민들이 실제적으로 해결되는 것을 경험하고, 기도가 응답되고, 영혼구원을 위한 영적인 싸움을 함께 싸우고, 영혼이 구원 받고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을 보면서, 용기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나도 삶의 터전에서 이렇게 섬기고, 영적인 싸움을 싸우고, 영혼구원을 위해서 살면 되겠구나.

그래서 목장은 세상에서의 삶과 신앙을 연결해 주는 다리와 같습니다.

이런 목장은 한 사람에 의해서 세워지지 않습니다. 모두가 함께 세워가는 것입니다. 우리교회 어떤 분은 주말에 서울에서, 수원에서, 안동에서 먼 길을 내려와서 목장에 참석하며, 어떤 분은 보통 자녀들이 자는 시간이 8시인데 그날은 일찍 낮잠을 미리 재우고 목장에 참석하고, 어떤 분은 나이가 있으셔서 일찍 주무셔야 하는데, 그날은 피곤을 무릎 쓰고 목장에 참석하고, 아이를 돌보는 일을 하는데, 아이를 데리고 와서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런 한 분, 한 분의 헌신으로 목장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그 세워진 목장은 주님의 임재하시는 곳이 되어, 믿음과 세상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갑니다. 세상에서 주님을 증거하는 섬김의 사람이 되어, 주님의 모습이 세상에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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