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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 다른 새로운 한해를 만들어 가려면....

지난 송구영신 예배 때, 나누었던 말씀이 새로운 삶을 향한 여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시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우리가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을 믿는 우리의 존재가 이미 새로워 졌기 때문입니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존재가 이미 새로워 졌기 때문에,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가능합니다. 우리 안에 성령이 거하시기 때문에, 새로운 삶을 살고자 결단하면, 성령께서 도와 주시기 때문에, 이전보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 몇 가지 미리 염두해 두어야 할 마음가짐 있습니다. 먼저, 예전에 익숙한 삶과 결별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합니다. 예를 들면, 새벽예배를 시작하겠다고 결심했으면, 그동안 사랑했던 아침잠과 결별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반복의 지루함을 인내할 작정을 해야합니다. 무엇이든지 나의 삶이 되기 위해서는 반복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반복이 여간 지루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복에서 오는 지루함을 인내할 때, 나의 삶이 됩니다. 예를 들면, 성경을 읽는 새로운 삶을 결단 했을 때, 했던 말 또 하는 구절, 이해안가는 구절을 넘어가야 성경 읽는 것이 자연스러운 삶이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삶을 살 때, 찾아오는 초기 고통을, 성장의 과정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예를 들면, 올 한해 한번 전도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 결심하면, 사람들로부터 거절당하는 고통, 수고해도 알아주지 않는 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운동을 시작하기로 결심하면, 운동하면서 찾아오는 근육통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올 한해, 예전에 없던 새로운 삶이 시작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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