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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귐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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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무실에는 월간 일정표가 있습니다.

잦은 출장과 회식 및 여러가지 일들로 하루도 한가한 시간이 없습니다. 하지만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공란으로 비워져있자,

직원들이 매우 궁금해 했습니다.

궁금해 하는 직원들에게 저는 "이날은 아주 특별한 날이야 "라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정말 이번 부흥집회는 저에게 아주 특별했습니다.

부흥집회에 총무로 섬기며 우리 사귐의 교회 식구들이 하나가 되어, 부흥집회를 위해 기도하고 각자 필요한 부분을

자진해서 섬겨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또한 저희부부도 아브라함이 상수리나무아래에서 천사를 대접했던것 처럼, 부흥집회는 천국잔치이며

우리교회에 오시는 목사님을 그렇게 섬겨드리자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부흥집회를 기대하며 준비했던 만큼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 또한 컸습니다.

첫번째는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에 마음 깊이 감춰놓았던 부분들이 생각났습니다.

상처와 결핍때문에 저에게는 청소년 시기없이 아이에서 바로 어른이 되었고, 후에 성인이 되어 문제들이 들어났습니다.

치유의 시간을 통해 부모님을 용서하고 저를 묶고있는 악한영을 끊어내는 시간을 갖으며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김숙희사모님과 함께한 내적치유입니다.

내적 치유사역이 있기 하루 전 갑자기 저와 매칭되었던분 부모님이 위독하셔서 김숙희사모님과 짝이라는말에 급 당황+긴장했습니다.

사모님과 함께한 치유사역은 긴장했던 마음보다는 오래 묵었던 마음들을 훌훌 털어버리듯 시원했습니다.

 

세번째는

마지막 집회시간에 방언을 받은 것입니다.

오래 전에 방언을 받았었지만 사용하지 않으니 금방 소멸되었고, 다시 방언을 하려고 집회때마다 노력했지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방언기도 시간에 목사님께서는 이성으로 생각하지 말고 성령님께서 주시는 말을 그냥 말하면 된다고 했지만,

또 이성이 작동해서 처음 주시는 마음이 '솜...' 이었는데, 이건 이상한데...

머리를 굴리고 다시 생각하니 예수님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열심히 부르짖으며 외쳤는데, 갑자기 김영주목사님께서 오셔서 "예수님은 너무 길어요. 예수라고만 하세요" 하셨습니다.

저는 예수를 큰소리로 빠르게 엄청 외쳤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방언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목사님께서 옆에 오셔서 "이게 방언이예요" 하셨습니다. 목사님은 왜 이렇게 기도를 끊는지...^^

방언은 하나님께서 값었이 주시는 선물인데, 저도 이제 드디어 하나님께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번에는 받은 방언이 소멸되지 않도록 하루 30분이상 방언기도를 할 것이며,

목장예배 가운데  성령의 시발점을 놓치지 않도록 깨어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영주목사님~ !!

저에게 육의 건강 관리법과 영적 건강 관리법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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