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귐의교회

목회자 코너

조회 수 521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나님께 언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언제를 감사를 드리지 않을까? 주변 사람들이 베풀어진 호의에 언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언제 가지지 않을까? 한 가지 차이로 인해, 감사가 되고, 감사가 되지 않음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차이는 ‘당연하게 여기는 마음’이었습니다. 당연하게 여길 때는, 감사가 되지 않았지만, 당연하게 여기지 않을 때, 감사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감사의 반대말은, 불평, 원망이기 전에 당연함 인 것 같습니다.

지난 2월에 독감에 걸렸을 때, 어찌나 아팠던지, 평소에 감기에 걸리지 않은 것이 감사했습니다. 건강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것임을 알 때,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있을 때, 가끔 먹는 한국음식이 어찌나 맛있던지, 된장찌개, 김치찌개를 먹는 날이면, 감사하며 감격하며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를 먹어도 그 때 만큼 감사하지 않습니다. 아마 당연하게 여겨서 그런 것 같습니다.

어쩌면 당연하게 여기는 마음에는 하나님의 일반적인 은혜를 깨닫지 못해서 그럴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악인과 선인에게 해를 비추시는 하나님께서, 매일 매일 비추는 해처럼 모두에게 일상적으로 부어주시는 은혜가 있는데, 이것을 알지 못할 때, 감사를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내가 차려주는 밥상, 맑은 가을 하늘, 기도 중에 주시는 평안과 따뜻함, 예수님을 모르는 분들이 조금이 마음을 여시는 것,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동체, 부족함 삶을 받으셔서 사용하실 것 같은 기대감....너무나 많은 감사의 제목들을 발견합니다. 당연하게 생각함으로 그냥 지나쳤던 많은 부분들이 점점 당연하지 않게 생각하여, 꼭 감사의 마음을 품고, 감사를 고백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1. No Image 06Dec
    by 박지흠목사
    2022/12/06 by 박지흠목사
    Views 665 

    No.244. 감사한 만남

  2. No Image 06Dec
    by 박지흠목사
    2022/12/06 by 박지흠목사
    Views 173 

    No.243. 오늘을 살아라.

  3. No Image 06Dec
    by 박지흠목사
    2022/12/06 by 박지흠목사
    Views 588 

    No.242.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의 은혜

  4. No Image 06Dec
    by 박지흠목사
    2022/12/06 by 박지흠목사
    Views 349 

    No.241. 이런 2021년을 기대합니다.

  5. No Image 06Dec
    by 박지흠목사
    2022/12/06 by 박지흠목사
    Views 623 

    No.240. 박목사의 한주간의 감사

  6. No Image 06Dec
    by 박지흠목사
    2022/12/06 by 박지흠목사
    Views 632 

    박목사의 한주간의 감사

  7. No Image 06Dec
    by 박지흠목사
    2022/12/06 by 박지흠목사
    Views 579 

    No.238. “주님 충만”

  8. No Image 06Dec
    by 박지흠목사
    2022/12/06 by 박지흠목사
    Views 422 

    No.237. 달라진 새벽

  9. No Image 06Dec
    by 박지흠목사
    2022/12/06 by 박지흠목사
    Views 681 

    No.236. 박목사의 한 주간의 감사

  10. No Image 06Dec
    by 박지흠목사
    2022/12/06 by 박지흠목사
    Views 653 

    No.235. 우리교회를 돌아보며 주님께 감사합니다.

  11. No Image 06Dec
    by 박지흠목사
    2022/12/06 by 박지흠목사
    Views 634 

    No.234. 박목사의 한 주간의 감사

  12. No Image 06Dec
    by 박지흠목사
    2022/12/06 by 박지흠목사
    Views 640 

    No.233. 내가 감사일기를 쓰는 이유 (브리즈번 안디옥장로교회 민만규 목사)

  13. No Image 06Dec
    by 박지흠목사
    2022/12/06 by 박지흠목사
    Views 457 

    No.232. 이번 목회자 컨퍼런스는 “소망”이었습니다.

  14. No Image 06Dec
    by 박지흠목사
    2022/12/06 by 박지흠목사
    Views 552 

    No.231. 자녀를 생각한다면...

  15. No Image 06Dec
    by 박지흠목사
    2022/12/06 by 박지흠목사
    Views 503 

    No.230.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말하기

  16. No Image 06Dec
    by 박지흠목사
    2022/12/06 by 박지흠목사
    Views 609 

    No.229. 열정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17. No Image 06Dec
    by 박지흠목사
    2022/12/06 by 박지흠목사
    Views 573 

    No.228. 어제를 돌아보는 기도

  18. No Image 06Dec
    by 박지흠목사
    2022/12/06 by 박지흠목사
    Views 521 

    No.227. 감사의 반대말은?

  19. No Image 06Dec
    by 박지흠목사
    2022/12/06 by 박지흠목사
    Views 638 

    No.226. 대수로운 첫 걸음

  20. No Image 06Dec
    by 박지흠목사
    2022/12/06 by 박지흠목사
    Views 403 

    No.225. 마음이 따뜻해 지는 기도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3 Next
/ 2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