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귐의교회

목회자 코너

2022.11.16 22:10

관계의 장애물

조회 수 4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관계의 장애물

이번 설 명절에 결심하고 기도한 2가지, 예배드리기와 설거지 하기를 잘 지키게 하셨습니다.가장 은혜로웠던 순간은 예배를 드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어머님께서 먼저 예배를 드리자고 제안하셨고,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예배를 드리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역시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다 알아서 준비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예배를 인도하고, 형이 말씀을 전하고, 아버지께서 대표기도를 하였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너무 감격 스러우셨던지 시작하면서 많이 우셨습니다. 목장 목임처럼, 말씀 다음에 서로 감사한 것과 기도제목을 나누었습니다. 자녀들도, 기도제목을 나누었는데, 참 좋고 감사했습니다.

설 명절에는 가족, 친지들과 오랜 만에 만나서 반가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동안 내가 잘 살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착한 아이 신드롬?이라고 하나요?). 그런데 그런 마음이 관계의 장애물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되었습니다. 좋은 모습만 보여주기 보다는 솔직한 모습, 솔직한 마음을 나누는 것이 깊은 관계를 맺는데 더욱 유익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명절에는 잘 보이려고 하기 보다는 솔직한 마음을 나누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과 친척들과 예전 보다는 조금더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관계의 장애물은 익숙한 것에 안주하려는 습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명절에는 쉬러 갔었는데, 요즘에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해 보자 라는 마음으로 명절을 맞이하고자 노력하고자 합니다. 그랬더니 할 수 있는 섬길 때 기쁨이 있었습니다. 조카들도, 삼촌인 저에게 더 마음을 열고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잘 보이기 보다는 솔직하게, 익숙함에 안주하기보다는 새로움을 찾아 변화하는 것을 노력하면서, 관계를 잘 맺어가는 사람이 되기를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설명절 이었습니다.



  1. 무더위 속에 감사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605
    Read More
  2. 안아주심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617
    Read More
  3. 밥이 영혼구원에 쓰임을 받을 수 있다면 ...(함소영 목자 임명과 새로운 목장 분가를 축하하며..)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555
    Read More
  4. 새 가족을 젖으로 먹입시다.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599
    Read More
  5. 눈물의 섬김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625
    Read More
  6. 가정교회로 일어나는 한국교회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478
    Read More
  7. 능력이라는 씨앗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582
    Read More
  8. 주님 때문에 살고 싶은 세종시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580
    Read More
  9. 믿음의 전수가 이루어지는 교회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213
    Read More
  10. 우리교회 의사결정에 관하여...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179
    Read More
  11. 기도가 미치지 않는 곳이 없도록...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635
    Read More
  12. 새벽기도회를 이렇게 진행 하고자 합니다.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678
    Read More
  13. 목장은 감정을 나누는 연습을 하는 곳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633
    Read More
  14. 디톡스 감사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517
    Read More
  15.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려면....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558
    Read More
  16. 주일학교를 이렇게 세워가려고 합니다.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549
    Read More
  17. 양보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346
    Read More
  18. 10년 후를 바라보며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549
    Read More
  19. 관계의 장애물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491
    Read More
  20. 결심과 기도와 실천으로 맞이하는 설 명절

    Date2022.11.16 By박지흠목사 Views65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23 Next
/ 2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