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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에 조카들을 만났습니다. 한 조카가 노래를 너무 잘해서 잘 한다고 다들 칭찬했더니, 제자리에서 한 5곡의 노래를 계속 불렀습니다. 칭찬에는 사람의 숨겨진 능력을 끌어내는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 안에는 부정을 보는 눈도 있고, 긍정을 보는 눈도 있습니다. 칭찬을 하려고 하면 긍정을 보는 눈이 발달되고, 비판을 하려고 하면 부정을 보는 눈이 발달이 됩니다. 그래서 칭찬하려고 노려하다 보면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발견하는 능력이 생겨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과한 칭찬은 상대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솔직하게 느껴지고 보여지는 부분을 칭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의 말에는 일관성의 법칙이 적용된다고 합니다. 어떤 말을 듣거나, 하게 되면, 계속해서 그 말을 성취하려고 하는 습관이 생겨난다고 합니다. 칭찬의 말도 계속 듣다가 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 말을 이루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누군가에게 솔직한 칭찬을 계속하면 그 칭찬을 듣는 상대는 그렇게 살려고 자신도 모르게 힘쓰게 될 것입니다. 나의 칭찬 한 마디가 누군가의 삶을 세울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주님이 기뻐하실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축복을 흘러 보내는 사람이 되길 원하시는데, 그 시작을 칭찬을 하는 것부터 시작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칭찬하다가 거기에 믿음이 더해지면 축복이 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축복하면 진짜 축복이 임하는데, 칭찬하는 우리의 삶을 시작으로 주님의 축복을 많이 흘러보내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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