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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에게 기도하는 삶을 시작하게 해야 하는데, 어떻게 도와 줄 수 있을까? 고민이 있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자녀가 누리는 가장 큰 특권인데, 아직 어리긴 하지만, 기도의 특권을 누리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때가 많았습니다. 기도하면 이런 부분이 좋아 라고 설명해줘도, 머리로만 동의하고 기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최후의 방법으로 쓰려던 방법을 써 버렸습니다. 강제성을 동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꼭 기도해야해! 주원이는 10살이니깐 하루 10분, 예인이는 6살이니깐 하루 6분!” (매일마다 최소한 자기 나이 숫자(분) 만큼은 기도를 해야 주님과 함께 사는 즐거움과 능력을 누리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강제가 되면, 나중에 하나님과 만남이 즐겁지가 않고, 의무가 될 것 같은 염려도 되었습니다. 주님이 불쌍히 여겨 주심으로 기도가 의무로 끝나지 않게 해 주셨습니다. 주원이에게 “기도하니깐 어땠어?” 라고 물으니, “재미있었어요” 라고 말하고, 한 번은 기도 후에 “영혼이 맑아지는 것 같아요.” 라고 말했습니다. 예인이에게 “기도하니깐 어땠어?”라고 물으니, 언니의 대답을 듣지 않았는데도, “재미있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두 딸에게 기도할 때, 하나님을 만나는 즐거움을 맛보게 하신 것 같습니다.

두 딸이 몸을 비틀고, 눈뜨고, 장난치면서, 그래도 기도하려고 하는 그 모습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실 것 같습니다.

두 딸이 억지로라도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 몸을 때로는 억지로 라도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에 데려다 놔야 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의무감으로 시작한 경건의 훈련이 나중에는 기쁨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이신 것 같습니다.
내 몸을 데려다 놔야할 은혜의 자리는 어디인지, 주님께 자주 묻고, 결심하는 박목사가 되고 싶습니다.
형제, 자매님이 데려다 놔야할 은혜의 자리는 어디인지요? 결심하시면 주님이 도와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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