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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귐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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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시골에서 자란면서 있었던 추억들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강에서 맨손으로 파라미를 잡고 모래사장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놀던 것, 겨울에 얼음은 꽁꽁 언 논에서 썰매를 타던 것, 산에서 꿀밤을 줍고 놀았던 것....고향을 생각하면 자연의 품 안에서 정겹게 놀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대전에서 부교역자 사역을 하고, 세종에 교회를 개척하였을 때, 지금의 범지가 마을 10단지가 입주를 시작했었습니다. 예전에는 논과 밭 밖에 없던 이곳이 이제는 인구 30만면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세종시에서 왔다고 하면 사람들은 요즘 가장 한 한 도시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실제의 삶은 그런 핫한 것과는 다른 내면의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타 도시에서 이사를 온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고향이라는 느낌보다는 타향살이 하는 느낌을 많이 가집니다. 다른 곳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살다보니 사람사이에 느끼는 정도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듣는 이야기로는 세종시 생활의 만족도를 여론조사 했는데, 그리 높지 못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특정 부류의 직장이 주를 이루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소외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합니다. 자녀 교육 때문에 이사를 왔다고 하는 사람들고, 얼마 지나지 않다 다시 이사를 가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도시는 깨끗하고 삶은 편리하느 부분이 있느데, 삶의 팍팍함이 느껴집니다.

하나님 안에 우연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우리가 세종시에 정을 붙이고 살려면 얼마나 시간을 더 가져야 할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종에 살게 하신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세종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가고, 아직 예수님께 마음을 열지 않는 이 땅의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주님께 돌아오는 그 날을 위해서 섬김의 땀을 흘리다 보면.... 고향과 같이 따뜻하고 밝고 자연스럽게 주님을 고백하는 그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날을 바라보며....세종시와 이 땅의 영혼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품는 사귐의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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