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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부터 새벽에 모여 합심 기도하는 것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새벽에 합심해서 기도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마음속에 좋은 느낌 하나가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머지 않아 주님이 찾으시는 분들을 구원하실 것 같은 느낌’입니다. 송무강 목자님도 우리 교회가 큰 숲이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누구든지 와서 주님 안에, 공동체 안에서 쉬고, 회복되고, 주님을 믿게 되는 그런 큰 숲과 같은 교회 말입니다. 같은 맥락인 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느낌은 아니지만, 자주 이런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마음이 둔한 사람인데, 이런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은 참 좋은 현상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한 주간에 영혼구원을 위해 주님이 주님의 소중한 분들의 마음을 노크하는 것처럼 느낀 일들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소망이 필요한 한 청소년을 소개받았는데, 연락이 닿질 안다가, 교회 복도에서 만나서, 짧지만 마음의 있는 것을 나누고, 행복의 길을 통해 자주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한 형제님이 교회 간판을 보고 전화했는데, 7년 동안 교회의 발걸음을 끊었다가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 생겨 전화를 주셨고, 정기적으로 만나고, 앞으로 행복의 길을 통해 자주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제가 받은 느낌이 주님이 주신 것이라면 한 가지를 준비해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소중한 분들을 위해서 영혼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나를 사용하시기 위해 무엇을 말씀하시든지 순종하자.!” 이 한 가지 결심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형제 자매님께서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실 때, 위의 내용으로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짧은 신앙의 경험으로는 아직까지 한 영혼이 구원되는 것 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이 일에 쓰임을 받을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보람과 기쁨의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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