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에 목회자 코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코너를 통해서 일일이 성도님과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지면을 통해서라도 마음을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교회 이름은 사귐의교회입니다. 개척을 준비할 때 교회 이름이 무엇이냐고 어느 집사님께서 물으셔서 사귐의교회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집사님께서 들으시고 우스게 소리로 연애하는 청춘남녀 들이 많이 생기겠어요. 라고 말씀하셔서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귐이라는 단어가 성경에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요일 1:3)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사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나님과의 사귐, 사람과의 사귐!! 언제 진정한 사귐이 일어날까요? 먹으면서 일어납니다. 목구멍이 열여야 마음이 열린다라는 말은 진리인 것 같습니다. 함께 먹을 때 마음이 열리고 사귐이 일어나는 것이죠. 하나님과 사귐은 말씀을 함께 먹음으로서, 성도 가족 안에서 사귐은 식사를 같이 하면서 더 깊은 사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 목요낮 패밀리 가족과 함께 고복저수지에 갔습니다. 주님이 주신 자연속에서 함께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것이 낯선 이곳에서 우리 사귐의교회가족은 자주 만나 함께 먹고, 삶을 나누고 공유하며 깊은 사귐의 즐거움과 능력을 경험하는 공동체 되길 기도합니다.
2022.11.08 23:03
주보에 목회자 코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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