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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귐의교회

목회자 코너

2022.11.08 23:07

가족의 영혼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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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밤 청주로 이사가신 집사님을 뵈었습니다. 패밀리 소그룹에서 늘 기도하던 기도제목 중에 하나는 어머님의 영혼구원 이었습니다.

집사님께서 일을 늦게 마치셔서 늦게 식사를 하고 나니 저녁 9시가 넘었습니다. 낮에 이런 저런 일들을 처리하고 나니 몸이 약간 피곤하였습니다. 집사님과 아내가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을 하나 내렸는데 어머님 댁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집에 가서 약간 쉬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복음을 전하러 간다는 이야기에 정신이 확 들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습니다. 문앞에 들어서기 전 차에서 함께 기도하고 어머님을 뵈었습니다. 어머님은 반갑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집사님이 평소에 예수님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욕을 많이 먹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손님이니깐 어차피 욕도 안하실 것이니 마음껏 이야기 하겠다고 하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집사님과 아내와 제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 간증도 하고 복음도 전했습니다. 어머님께서도 마음을 여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접기도를 함께 드렸습니다. 입술의 고백에서부터 믿음이 시작되기에 믿음의 첫 걸음이 시작되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구원의 복음이 흘러간 것과 어머님께서 믿음의 걸음을 시작하신 것을 생각하면서 기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한편으로 몇 달 전에 복음을 듣고 거부하시던 어느 고모님이 생각이 나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돌아 왔습니다.

우리교회 성도님의 가족들이 모두 구원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 매일 마다 기도하고 싶습니다. 혹시 복음을 전해야 할 가족이 있다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데 우리 교회가 통로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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