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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과 부활을 처음으로 예고하시다

31 그리고 예수께서는, 인자가 반드시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고 나서, 사흘 후에 살아나야 한다는 것을 그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32 예수께서 드러내 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바싹 잡아당기고, 그에게 항의하였다.
33 그러나 예수께서는 돌아서서, 제자들을 보시고, 베드로를 꾸짖어 말씀하셨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34 그리고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무리를 불러 놓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려고 하는 사람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너라.
3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구할 것이다.
36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이득이 있겠느냐?
37 사람이 제 목숨을 되찾는 대가로 무엇을 내놓겠느냐?
38 음란하고 죄가 많은 이 세대에서,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인자도 자기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거룩한 천사들을 거느리고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누리는 가장 큰 복은 예수님과 친밀하게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사랑해주고 우리를 좋아해주는 사람과 가까이 있고 싶어하기 떄문입니다.

 

우리의 생명을 풍성하게 해주는 예수님, 그리고 큰 사랑을 경험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어떻게 하면 더 친밀하게 살 수 있을까요?

 

본문 34절을 보시면 "나를 따라오려고 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시는 예수님이 있습니다.

이 말씀처럼 예수님을 따라가려고 하는 사람, 가까이 있는 사라만이 친밀하고 예수님과 가까이 살 수 있게 됩니다.

더해 예수님이 가시려 하시는 길,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쥐는 길을 같이 걸을때 우리는 더욱 예수님과 친밀해 질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가진 한 모습중에는 "자기부인"의 모습이 있습니다.

"아버지, 내뜻대로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십시오."라는 에수님의 고백이 있습니다.

이 말을 자기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겠다는 자기부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왜 자기를 부인하고 이 길을 걸으셨을까요?

사람의 구원과 회복은 십자가의 길이 아니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한 생명의 영혼 구원, 회복, 치유만 된다면 괜찮다 하시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쥔 사람의 삶이 성령 충만한 삶이라고도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삶에 성령이 우리를 얼마나 다스리고 있을까요?

우리는 이 성령의 다스림을 계속해서 늘려가야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모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순종한다면 더 좋은 것을 주시는 예수님이 계시고, 우리에게 성령이 점점 더 충만해질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부인해야하는데 예수님을 부인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본문 38절에 보면 음란하고 죄가 많은 이 시대에서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덜 부끄럽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이 모습을 유지한다면 나중에 우리의 예수님이 오실때 그 예수님이 우리를 더 부끄러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라하시는 것을 따를때 생기는 희생이 자기십자가 입니다.

십자가가 없다면 부활도, 치유도 회복도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단은 늘 고난이 없는 영광으로 우리를 유혹합니다. 사단을 씨가 없는데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우리는 희생없이, 씨앗없이 열매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처럼 교회는 우리의 희생이 모여 세워지는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하는 기도에도 희생이 따릅니다. 우리의 시간과 마음의 희생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자기부인, 자기십자가의 길을 걸을때 얻을 수 있는 유익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악한 영과의 영적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되며 영적인 승리가 이뤄지게 됩니다. 

본문 38절에서 예수를 구주로 고백했던 베드로가 영적인 싸움에서 폐배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의 이야기에 예수님을 바싹 잡아당기고 자기감정으로 항의합니다.

이 모습처럼 자기부인, 자기십자가의 길이 없다면 우리는 영적싸움에서 지고말 것입니다.

 

두번째는 본문 35절에 보시면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는 사람은 구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기부인을 하는 과정에서 내생각, 내 자존심을 잃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과 

고난, 모험에 빠지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생명을 포함한 모든 것을 주시기로 약속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길을 걸을때 주님께서 가장 좋은 것, 가장 필요한 것을 채워주신다는 큰 유익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에 신뢰해야 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악한 영의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야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택을 할때 늘 주님의 선택을 따라야 합니다.

그래야만 주님의 음성이 들리게 되고 어둠의 생각들이 떠나가게 됩니다.

자기부인, 자기 십자가의 길을 걸을때 우리는 언젠가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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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file
    박지흠목사 2024.05.18 22:32
    자기부인, 자기 십자가를 통해, 주님과 더욱 가까이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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