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확신의 삶을 하면서 함집사님과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자교회 평신도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어린이 목자가 간증하는 모습에 너무 많은 감동과 부끄러움 느끼셨다고 하셨습니다. 어린이 목자가 목원의 믿음을 위해서 눈물로 간증하는데, 그 모습에 은혜를 받고, 어른으로서 그렇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부끄러움을 느끼셨다고 하셨습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에 말씀이 들어가니, 저렇게 되는 구나 라고 놀라시면서, 어린이가 바로 세우지는 가장 확실한 길은 어린이 목자가 되는 것이 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교회도 어린이 목자를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억지로 세우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 들이 목자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목자의 삶이 힘들지만, 보람을 느끼고, 섬김을 배우고, 다른 사람에 대한 마음이 자라나는 아이들로 세우고 싶습니다.
아이들을 주님의 사람으로 잘 세워가기 위해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주일학교 주일연합예배이 시간을 다음과 같이 조정하려고 합니다. 현재 주일 오전 11시에서 주일 오전 9:30으로 변경하려고 합니다. 시행은 4월 8일(주일로)부터 시작하고자 합니다. 오전 9:30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11시 장년 주일연합예배 초반부에 참석하여, 찬양을 함께 부르고, 장년의 축복을 받고, 그 이후의 시간들을 교육목자(설희진)의 인도하에 자체적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자원자에 한해서 어린이 생명의 삶을 5월 달부터 주일 점심 먹고 시작할 예졍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주님의 제자로 세우기 위해 전 성도님의 기도와 섬김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아침 9:30까지 오려면 부모님께서 부지런히 픽업도 해주셔야 하고, 부모님 픽업이 안되는 아이들은 차량 봉사로 섬겨주실 분도 필요하고, 주일점심 후에나 오후 과정이 마친 후에 차량봉사로 섬겨주실 분도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모든 어린이의 마음속에 주님의 말씀이 심겨지고, 그것이 삶에서 열매 맺기 위해서는 전성도님의 많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이 주님의 제자로 서 있을 모습을 그려보면 행복해 집니다. 마음으로 그려도 행복한데, 실제로 일어나면 얼마나 더 행복할까요?
2022.11.16 22:11
주일학교를 이렇게 세워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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