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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자녀들이 외출을 못하고 집에서 있어 많이 답답해 하는 것 같아서, 밤에 자기전에 1시간씩 놀아주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루마블이라는 게임을 주로 많이 하는데, 주원이 예인이가 한 팀이 되고, 아빠, 엄마 이렇게 3팀이 되어 게임을 합니다. 주원이와 예인가 처음에는 잘 지내다가, 둘 중에 한명이 잘못해 어려워지면, 서로를 탓하는 분위기로 싸해질 때가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가지려고 한 게임이, 냉랭한 분위기로 끝날 때가 종종있습니다. 그럴때면 제가 한마디 합니다. “이기는 것보다 하나되어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해.”
자녀들에게 이런 말을 하지만, 저도 막상 삶의 순간 순간 어렵거나 곤란한 순간을 마주할 때, 그 순간, 주변의 사람에게 그 잘못의 책임을 물을 때가 있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아주 본능적으로 저의 잘못을 피해가려는 나쁜 습성이 남아 있음을 봅니다. 그러다가 주님이 “너 잘못도 있잖아, 다름사람의 잘못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안좋은거야.” 그러시면 조금씩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19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누구의 잘못을 이야기하기 쉽습니다. 우리의 본능이지요. 다음에는 이 어려움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점검하는 것은 괜찮지만, 그 이상의 비난은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를 하나님이 이기게 하심을 믿는다면, 우리가 해야할 중요한 일은 비난보다는 회개입니다. 코로나 19의 원인을 우리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동안 우리 자신과 우리민족이 하나님 앞에 잘못한 것을 회개하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장애물이 없어지고,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이 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이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 주간, 우리 민족의 교만과 음란을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는 교만, 하나님이 싫어하는 동생애를 비롯한 성적인 타락, 이 두 가지를 가지고 회개기도 하였습니다.
형제, 자매님께서도 우리 민족이 회개해야할 부분이 생각나면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회개의 기도가 모여, 하나님앞에 드려지고, 그 회개의 기도가 모여 하나님이 다시 우리민족을 불쌍히 여기셔서, 능력의 손으로 코로나 19를 이기게 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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