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별새벽기도회를 마쳤습니다. 새벽기도시간에 말씀을 소리 내어서 읽는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평소에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읽을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고, 새롭게 와 닿는 부분이 있습니다. ‘성경은 유일하게 소리 내어서 읽을 만한 책’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 말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읽은 말씀의 내용이 문득 문득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생각이 납니다. 새롭게 와 닿는 부분이 있습니다. 몇 개의 성경구절을 매일, 5일 동안 반복해서 읽다보니, 내 마음에 젖어 드는 것 같습니다. 의식에서 무의식으로 말씀이 스며드는 느낌입니다. 말씀 자체에 능력이 있음을 느낍니다.
이번 특새에 가장 마음에 남는 내용 두 가지는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사람을 부르시고, 부르신 그 사람을 통해 계획대로 이루어 가시는 부분과, 주님은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영혼을 맡기시는 부분 이었습니다. 주님의 부르심 순종하여, 주님의 계획을 이루어 드리는 우리 공동체가 되길, 주님을 사랑하여 맡겨진 영혼을 먹이고, 세우는 공동체가 되길 기도하였습니다. 이번 특새에 이렇게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수 있어서 좋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여러 주제의 특별새벽기도회를 주제에 관련된 말씀을 소리 내어 읽는 시간을 가지고, 거기에 맞게 합심해서 기도하면, 믿음 생활에 많은 유익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계속해서 말씀과 기도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세워가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2022.12.06 20:48
No.242.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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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 박지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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