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귐의교회

목회자 코너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컨퍼런스에 가기 전 월요일 점심에 vip자매님이 식사하자고 해서, 즐거운 식사와 커피를 마셨습니다.

 

커피숍에 밖으로 보이는 벼들이 바람에 흔들려 황금물결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vip자매님과 이렇게 좋은 시간을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벼들을 가만히 보니, 옛 조상들이 말한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라는 말처럼 모든 벼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고개를 숙인다 보다는 곡식이 알이차, 무거워서 숙여졌다 라는 표현이 더 맞을 같습니다.

 

나의 인생도 익어가면서 속에 든 예수님의 은혜로 가득차 겸손해 지는 것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컨퍼런스에 참석하였습니다. 육겹줄 조모임 시간에 나눔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조원으로 나눔을 하였는데, 나눔 중에 나도 모르게 말을 많이 하고, 정답을 이야기 하는 듯한 어조가, 조장 목사님의 마음이 좋지 않았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제 마음이 불편하였습니다. 저녁과 아침에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육겹줄 모임에서 정식으로 사과하고 싶었지만, 가볍게만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어제 주제 넘게 말을 너무 많이 한 것 같아요.”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데, 저의 삶도 그렇게 예수님의 것이 나타나는 겸손한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No.342 영구기도회를 통해 주신 은혜들을 되새기며...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602
    Read More
  2. No.341 목자 모임과 목자, 목녀 모임(조모임)을 통해 주님의 은혜를 누리고, 힘을 얻기를..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613
    Read More
  3. No.340 추수감사예배에 드리는 나의 감사기도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612
    Read More
  4. No.339 목장 분가식과 대행 목자, 목녀 임명의 날, 주님의 기쁨을 그려봅니다.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579
    Read More
  5. No.338 프렌즈 족구대회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608
    Read More
  6. No.337 “허그식을 아십니까?”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611
    Read More
  7. No.336 “벼는 익을수록 고개가 숙여지는데, 나도 그러하길...”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443
    Read More
  8. No.335 “영혼구원이 일어날까요?”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559
    Read More
  9. No.334 사막의 마라톤을 아십니까?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201
    Read More
  10. No.333 새로운 삶을 배우고 있습니다.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606
    Read More
  11. No.332 가정교회 목회가 참 재미있다.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569
    Read More
  12. No.331 잔잔한 행복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697
    Read More
  13. No.330 두고 두고 마음에 간직하고 싶은 연합목장의 시간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580
    Read More
  14. No.329 코로나 격리가 잘 끝났습니다.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471
    Read More
  15. No.328 다시 김영철 목자님, 김선자 목녀님을 만납니다.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536
    Read More
  16. No.327 잘못 훈육한 것을 회개하였습니다.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675
    Read More
  17. No.326 이병열 집사님의 장례예배를 드리면서...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601
    Read More
  18. No.325 천국 방이 좋았어요.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509
    Read More
  19. No.324 주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안되는 하루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635
    Read More
  20. No.323 천국에 투자하게 하소서.

    Date2022.12.06 By박지흠목사 Views54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