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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79 한 주간의 단상들

 

그동안 만나고 지냈던 VIP 자매님이 이제 가게를 그만둔다고 하니, 마음이 짠했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능력이 VIP님에게 임하여 언제가 예수님을 믿고, 주님과 함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도하 친구 재현이가 교회가 무섭다고 했는데, 주일 오후에 교회에서 놀면서, 그 무서움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재현이 어머니가 교회에 처음 와서 자영자매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교회라는 곳이 재현이 어머님에게 힘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 조모임에 참 많이 웃었던 것 같습니다. 별것은 없었는데, 그냥 주님 주시는 기쁨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주님의 소원을 품고 함께 걸어가는 목자님, 목녀님이 계셔서 참 감사합니다. 권혁상 목자님은 맹장으로 함께 하지 못했는데, 잘 회복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권혁상 목자님의 어머님께서 왔다가 가셨을 텐데, 주님안에 사는 자식 가정의 모습을 보면서 주님께 마음이 조금씩 열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창교가 휴가를 나왔는데, 얼굴을 못보고 가서 아쉽습니다. 언제 한번 면회를 가야겠습니다.

 

결혼기념일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학교 수련회여서 둘이서 오붓하게 영화도 보았습니다. 오펜하이머를 봤는데, 결혼기념일에는 그리 어울리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힘든 시간, 소중한 시간들을 함께 걸어온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이 많았던 결혼기념일 이었습니다.

 

수요일에 금식기도 하는 날인데, 별것도 아닌 일에 주원이에게 화를 내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조금만...더 참았으면 되었는데...배고프면 좀더 예민해 지는 것 같습니다. 배고파도 인내할 수 있는 인내심이 좀더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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