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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을 보면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어도 교회가 생명을 가지고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럴 수 있었던 힘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말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초대교회는 말씀을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말씀이 흥왕하기를 전심을 다해 기도하였습니다.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자신의 삶을 드렸습니다. 두란노 서원에서 바울이 말씀을 가르쳤을 때 아시아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믿음을 들음에서 나고, 들음을 그리스도의 말씀이라 하였습니다. 말씀이 아닌 다른 곳에서 믿음을 찾지 말고 말씀 속에서 믿음을 찾기 위해서 힘써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교회도 특별한 프로그램이 없지만 말씀에 마음을 쏟고, 말씀대로 살려고 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세종시에 주님의 말씀을 흘러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으로 일어나는 생명의 역사가 이곳 세종시에 시작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교회가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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