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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합시다.”

 

지난해 가을부터 우리교회는 사도행전 말씀을 주일예배 때 나누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은 복음이 예루살렘을 넘어, 아시아로, 유럽으로 진행되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복음은 그 지경을 넘어갈 때 마다 많은 고난과 핍박과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약교회는 그 고난과 핍박을 이기고, 넘어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사마리아로 복음이 넘어갈 때, 스데반은 순교하였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이방인 안디옥에 복음이 흘러갈 때, 베드로는 이방인 고넬료 일행에게 복음을 전한 것으로 인해 예루살렘 교회의 비난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복음이 안디옥에서 소아시아로 넘어갈 때, 바울은 돌에 맞아 죽을 뻔 하였습니다. 복음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넘어가기 위해 바울은 빌립보에서 감옥에 갇혀야 했습니다. 복음은 그렇게 고난을 이긴 그리스도인으로 인해 민들레 씨처럼 온 세계로 퍼져갔습니다.

 

우리교회는 매년, 여름과 겨울로 복음을 들고 열방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비록 작은 인원이지만, 열방의 숨겨진 땅에 보석같은 영혼을 살리고자 나아가고 있습니다.

 

주님은 마태복음 28장에서, 유언을 남기셨습니다. “너희는 모든 족속으로 가서 제자를 삼으라.” 교회에게 주신 사명이자 유언이셨습니다. 모두가 갈 수 없지만, 교회는 갈 수 있습니다. 그 길은 가는 자는 가서 복음을 전하고, 보내는 자는 기도로 그들을 후원하는 것입니다.

 

고재신 집사님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청소년을 가지고 이집트로 가셨습니다. 설희진 집사님은 혹독한 추위의 타타르스탄을 가족을 남겨두고 가십니다. 송건희 청소년은 IS로 인한 위험이 있는 터키로 나아갑니다.

 

우리식구들이 주님의 부르심에 따라 사명을 잘 감당하고 돌아 올 수 있도록, 기도할 때 꼭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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