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가족”
교회를 개척하면서 작은 소망이 생겨났습니다. 그것은 믿음의 가족, 영적인 가족, 예수 가족에 대한 소망입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홀로 자라날 수 없듯이, 사람의 영혼 또한 거듭나서 홀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가족이라는 하나님이 만드신 공동체 안에서 양육되어 자라납니다. 사람의 영혼은 예수를 믿고, 교회라는 가족 공동체 안에서 신앙이 자라나고 성숙합니다.
한 영혼이 예수를 믿고 거듭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양육입니다. 양육되어 성장하지 않으면, 예수님의 깊은 은혜와 사랑과 생명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며, 흘러 보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모든 가족 구성원이 아이를 양육합니다. 엄마, 아빠의 역할이 있고, 형제들의 역할이 있습니다. 그 사랑과 섬김과 돌봄 속에 자라납니다. 마찬가지로 거듭난 한 영혼도, 교회 가족 공동체 속에서 양육됩니다. 엄밀히 말하면 교회 안에 작은 소그룹 안에서 사랑과 섬김과 돌봄을 받고 자라납니다.
어제 전교인 금요목장이 처음으로 모였습니다. 가족 됨의 저녁식사, 진솔한 나눔,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의 떠들며 노는 소리도 생기가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 목장모임을 통해 영혼이 주님의 사랑 안에 회복되고, 생명을 얻는 그런 모임 되길, 주님을 만나는 모임이 도길, 거듭난 영혼이 먼저 된 자의 사랑의 섬김 안에 잘 성장하는 모임이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교회 전교인이 머지않아 각 목장에 소속이 되어 주님의 사랑을 나누며, 때로는 돌봄을 받고, 때로는 약한 이들을 돌보아 주는 진정한 예수 가족 공동체를 이루어 가길 소망합니다.
목장모임의 이름은 목장이 입양한 선교지를 따라 이름이 정해집니다. 우리교회 첫 목장은 티벳을 품었습니다. 그래서 티벳목장이 되었습니다. 목장헌금은 전액 입양 선교지로 드려지며, 선교사님을 통해 전해 받는 소식을 가지고 계속해서 중보기도합니다. 티벳의 생명의 역사를 위해 티벳 목장이 귀하께 쓰임 받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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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 “24시 예배와 기도의 집을 시작합니다.” | 박지흠목사 | 2022.11.15 | 5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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