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자 신청”
저는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여름철 주 놀이터는 강가였습니다. 송사리를 손으로 잡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어느 강가의 돌은 맨들맨들 하여 신발을 벗고 다닐 수 있지만, 어느 강가의 돌은 뾰족하여 반드시 신발을 신고 다녀야만 했습니다. 맨들맨들한 돌은 오랜 세월동안에 깍이고 깍여서 누군가가 편히 걸을 수 있는 돌이 된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도 헌신을 통해 깍이고 깍여서 주님을 닮아가는 것 같습니다. 헌신을 할 때, 때로는 내 마음에 안 들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지만, 그 순간 주님을 생각하고, 주님을 의지하면서 우리의 자아가 깍이고, 주님을 닮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8월부터는 매월 헌신자 신청을 받으려고 합니다. 헌신이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기쁨으로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 못한다고 해서 부담 가지실 필요도 없으며, 한다고 해서 우쭐할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의 헌신을 보시는 분은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다만 헌신할 때 소통을 위해서, 예배실 뒷 쪽에 공동 신청서를 붙여 놓도록 하겠습니다. 헌신의 내용이 중첩이 되지 않고, 자유롭게 신청하기 위함입니다. 이름대신 핸드폰 번호 뒷 4자리와 내용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핸드폰 번호 뒷 4자리를 하는 이유는 가능한 익명으로 헌신을 하되, 필요시 연락을 해야 할 순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헌신의 삶 속에 주님을 닮는 귀한 축복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 20:28)
Who's 박지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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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죄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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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기본을 잡아주는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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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은 왜 꼭 가정에서 모여야 하며, 왜 꼭 식사를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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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첫 세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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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본질을 붙드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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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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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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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영접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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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 승리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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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사귐을 위한 구별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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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에 꼭 소속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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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연수 전도사님 가정을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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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떠나서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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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곰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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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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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믿음, 지금 믿음, 나중 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