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성령충만이라는 용어가 나옵니다. 성령님으로 가득해서, 성령의 온전한 지배를 받는 삶을 가르킵니다. 나 자신으로 충만한 삶에서, 예수님을 영접하여 성령충만한 삶으로 불러주셨다는게 여간 신기하게 아닙니다.
성령충만한 삶 만큼 중요한 것이 예수님으로 충만한 삶인 것 같습니다. 짧게 표현하여 “주님 충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주님으로 충만하기 위해 내 마음으로 붙들어 맬 만한 반복적이고, 집중적으로 기도해야할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고. 예수님에 관한 3가지를 골랐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 예수님의 부활의 생명과 능력, 예수님의 주인되심”입니다.
주님으로 충만하기 위해, 붙들어야 할 성경구절을 찾았는데, 갈라디아서 2장 20절로 정했습니다.
(갈 2:20)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습니다.
이제 살고 있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살고 있는 삶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기도시간에도 물론 이런 기도제목과 말씀으로 기도하지만, 삶의 빈 시간들 (걸어갈 때, 기다릴 때, 샤워할 때....등등) 속에 이런 기도와 말씀을 가지고 계속 기도하면서, 주님으로 충만한 마음, 주님으로 충만한 삶을 살려고 합니다.
요한 웨슬리가 자기를 ‘성경 한 권의 사람’ 이라고 소개했는데, 저의 인생에 끝이 왔을 때, 주님으로 충만한 사람, 갈2:20절의 삶이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22.12.06 20:47
No.238. “주님 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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