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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절은 주님의 은혜가 많았던 설명절이었습니다.

본가와 처가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단촐한 예배였지만 감동이 많았습니다. 함께 찬양하고, 가족별로 찬양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가에서 예배할 때, 주원이가 외삼촌과 외숙모가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이 올 한해 소원이라고 하면서 눈물이 났다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주원이의 마음을 통해 주님의 은혜가 그곳의 있음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본가에서 함께 기도할 때, 막내 유빈이가 왠지모르게 눈물이 난다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그곳에 함께 하셔서, 막내 유빈이가 표현을 하지는 못하지만 감동하게 하신 것 같습니다.

 

설명절이 지나고 누나와 조카 3명이 저희 집에 며칠 있다가 갔습니다. 누나가 많이 채움을 받고 배우고 간다고 했습니다. 조카들도 집에가서 찬양을 하자고 한다고 합니다. 주님께서 누나와 조카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이번 명절에 모든 만남 속에 은혜를 베풀어 주시길 기도했었는데,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도응답해 주신 것 같습니다.

 

가족과 친척과 헤어진 이후, 여전히 많은 영적인 숙제가 마음에 남아있지만, 앞으로도 주님의 은혜로 회복과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 같은 기대가 생기는 설명절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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