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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32 장인어른의 천국가시는 길

 

목요일 아침, 새벽기도회중에 아내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아무래도 아빠를 급하게 병원으로 모시고 가야할 것 같아."~ (아내가 장모님에게 장모님께서 장인어른을 집에서 혼자 돌보시는게 힘겨우시니 보름정도 저희집에 있으면 좋겠다고 해서, 장모님이 아내에게 설득을 당해서 저희집에 장모님께서 장인어른을 모시고 와 있었습니 다.) 전화를 받고 도착해 보니, 장인어른은 숨을 쉬고 계시는 것이 분간이 안될 정도였습니다. 119를 불러 서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119를 불렀는데. 심전도 측정결과 심장이 뛰지 않았고. 여러 과정을 거처 사망 판정을 받고 장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선 그렇게 장인어른의 이땅의 삶을 마치시고, 장인어르을 천국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새벽에 딸 선영이를 찾길래 아내가 장인어른께 2~3시간 정도 찬양을 불러 드렸습니다. 주님 무슨 찬양을 불러드릴까요? 하니, "내 주의 보혈은... "이라는 찬양이 생각이 나서, 그 찬양을 많이 불러 드렸다고 합니다. '내 주 의 보혈은 정하고 정하다. . .내 죄를 정케하신 주 날 오라 하신다.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십자가의 보일 로 날 씻어주소서." 찬양의 가사처럼.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그렇게 천국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로 장인어른의 영혼이 돌아가셨습니다.

장례중에 장인어른이 베풀어 주신 사랑이 고마워서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장모님 말씀으로는 그분이 예전에 삶이 어려울 때, 장인어른이 지극정성으로 도움을 주신 분이라고 하셨습니다. 장례 예배를 인도하시는 목사님은 장인어른은 정말 지역분들의 영혼구원에 대한 소원으로 가득찬 삶을 사셨다고 하셨습니다.

염을 하시는 분이 보통 많은 분들은 돌아가실 때,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기 위해 손가락에 힘을 주어 돌아가시는데, 장인어른은 다 풀려 있는 것을 보아 평안하게 돌아가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장인어른의 얼굴이 참 평안해 보였습니다.

장례 중간 중간에 기도할 때면, 천국에서 장인어른께서 우리들을 보고 계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하관예배에서 유골함에 흙을 덮으면서 천국에 계신 장인어른께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아버님, 부활한 몸으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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