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귐의교회

목회자 코너

조회 수 6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이 완전주의라고 합니다.
잘하려고 하는 노력은 좋은 것이지만, 완전해야지만 만족하는 것은 좋은 것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완전하기 전까지는 감사도 행복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잘 모르면, 완전주의 신앙생활을 하기 쉽습니다. 예수님은 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어느 완전한 지점에 도달했을 때만 우리를 기뻐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이 기도입니다. 저의 기도생활은 고등학교 때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기도를 하면서 마음 한 구석에 하나님이 이런 기도도 들어주실까? 라는 생각을 한 적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니깐, 기도에 자신도 없고, ‘들어주시지도 않는 기도를 하면 뭐하나’ 라는 생각이 드니, 기도가 게을러 질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하나님이 졸면서 하는 기도도 들어주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자녀가 졸면서, ‘아빠 물줘’ 하면 아빠가 물을 주는 것처럼, 하나님은 졸면서 하는 기도도 들어주시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기도하기 위해 하나님 앞에 있는 자체를 하나님이 귀히 여기실 것 같습니다. 때로는 잡념이 머리에 가득하고, 때로는 너무 피곤해서 기도하는 건지, 조는 건지 모를 때도 있지만, 하나님은 그런 모습을 이끌고 아버지께 기도하러 온 모습을 보며 기뻐하실 것 같았습니다.

아직 새벽과 밤에 정한 분량의 기도를 맑은 정신, 상쾌한 몸으로 드리는게 쉽지 않습니다. 기도가 될 때 보다, 안될 때가 더 많습니다. 그래도 기도하려고 아버지께 나아가는 모습을 기쁘게 여겨주실 것을 알기에 더욱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10~20년 정도 지나면 기도의 기쁨과 응답의 능력을 아는 기도의 사람으로 세워져 있을 것을 기대하면서...스스로를 위로하곤 합니다



  1. No.184. 순종을 연습합니다.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635
    Read More
  2. No.183. 하나님이 자녀를 키워 주시길.... ​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561
    Read More
  3. No.182. 하나님은 졸면서 드리는 기도도 들으신다. ​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613
    Read More
  4. No.181.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다. ​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526
    Read More
  5. No.180. 딸에게 처음 받은 용돈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536
    Read More
  6. No.179. 예상치 못한 기도모임 ​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537
    Read More
  7. No.178. 일상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준비 ​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486
    Read More
  8. No.177. 제 부모님에 관하여 (최영기 목사님)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226
    Read More
  9. No.176. 마음을 이해하는 추석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496
    Read More
  10. No.175. 성공한 목회란 ​(최영기 목사님)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439
    Read More
  11. No.174. 기브스를 했습니다.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472
    Read More
  12. No.173. 허리를 더욱 튼튼히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373
    Read More
  13. No.172. 새로운 예배처소 앞둔 감사와 기대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497
    Read More
  14. No.171. 제가 목자 잘 하는 방법을 알려줄까요?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611
    Read More
  15. No.170. 잘 보이려고 하면 피곤해집니다. ​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627
    Read More
  16. No.169. 기다려지는 주일예배가 되려면 ​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551
    Read More
  17. No.168. 세종시에 교회가 너무 많은 걸까요?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527
    Read More
  18. No.167. 감사가 잘 안됩니다. ​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506
    Read More
  19. No.166. 기도하고 있는 중이라면... ​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490
    Read More
  20. No. 165. 성장통을 느껴 봅시다.

    Date2022.11.18 By박지흠목사 Views60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23 Next
/ 2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