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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믿고 나서, 성령께서 마음속에 주님의 제자로서 주님을 끝까지 따르는 것에 대한 소원을 주시는 것을 경험하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 예수님을 믿은 후로 주님을 따르고 싶은데, 믿음이 성장하지 못하는 것 같은 느낌 때문에 한참을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때 주님을 따르는 믿음이 성장하지 않았던 이유 중에 하나가 굳어진 마음, 굳어진 행동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굳어진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말씀을 묵상 하는 연습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묵상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마음을 담으려고 하고, 주님이 말씀하시는 것에 순종하려고 하다보니깐, 조금씩 마음의 생각과 행동이 유연해 지는 것을 느낍니다.

여전히 굳어지고 변화되지 않는 마음으로 괴로워 할 때도 있고, 움직이지 않는 제 모습으로 답답할 때가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다 보면 점점 생각과 행동의 유연함을 주실 것 같습니다.

굳어진 사고, 굳어진 삶의 습관, 움직이지 않는 행동이 점점 주님의 음성에 반응하여 주님을 잘 따라가는 저의 삶의 되길 다짐해 봅니다. 제자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기에, 끝까지 주님의 제자로 살다가 인생의 결승점에 다다르고 싶습니다. 박목사가 주님의 음성을 잘 듣고, 잘 순종하여 생각과 행동의 유연함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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