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귐의교회

목회자 코너

조회 수 67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잠자리에 잠을 청하기 전, 주원이가 저에게 한 말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아빠가 혼낼 때, 다 맞는 말인데, 잘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요. 엄마 말은 받아들여지는데....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주원이의 말을 듣는 순간, 내가 주원이의 잘못된 부분을 말할 때, 표현하는 모습 속에 잘못된 것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새벽에 기도하는데, 그 잘못된 모습은 잘못을 말하는 내용속에 저의 감정인 화와 짜증을 담고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회개했습니다. “주님, 제가 주원이의 잘못을 이야기 할 때, 짜증과 화를 같이 담아서 말하였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주원이가 잘못을 깨닫고 돌이킬 수 있도록 지혜롭게 말하게 해주세요.”

 

주님께서 저의 회개를 들으시고, 회개한 후부터 지금까지 (아직 일주일도 안 되었지만), 주원이 잘못을 말할 때, 짜증과 화를 담아서 말하지 않고, 부드럽고 온유함으로 말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회개를 통해, 용서하시고, 돌이키게 하시는 능력을 경험하게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주원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주원이가 생각하기에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한주였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3 No.343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박지흠목사 2022.12.10 627
342 No.342 영구기도회를 통해 주신 은혜들을 되새기며... 박지흠목사 2022.12.06 607
341 No.341 목자 모임과 목자, 목녀 모임(조모임)을 통해 주님의 은혜를 누리고, 힘을 얻기를.. 박지흠목사 2022.12.06 613
340 No.340 추수감사예배에 드리는 나의 감사기도 박지흠목사 2022.12.06 613
339 No.339 목장 분가식과 대행 목자, 목녀 임명의 날, 주님의 기쁨을 그려봅니다. 박지흠목사 2022.12.06 581
338 No.338 프렌즈 족구대회 박지흠목사 2022.12.06 608
337 No.337 “허그식을 아십니까?” 박지흠목사 2022.12.06 612
336 No.336 “벼는 익을수록 고개가 숙여지는데, 나도 그러하길...” 박지흠목사 2022.12.06 451
335 No.335 “영혼구원이 일어날까요?” 박지흠목사 2022.12.06 561
334 No.334 사막의 마라톤을 아십니까? 박지흠목사 2022.12.06 226
333 No.333 새로운 삶을 배우고 있습니다. 박지흠목사 2022.12.06 608
332 No.332 가정교회 목회가 참 재미있다. 박지흠목사 2022.12.06 571
331 No.331 잔잔한 행복 박지흠목사 2022.12.06 699
330 No.330 두고 두고 마음에 간직하고 싶은 연합목장의 시간 박지흠목사 2022.12.06 580
329 No.329 코로나 격리가 잘 끝났습니다. 박지흠목사 2022.12.06 471
328 No.328 다시 김영철 목자님, 김선자 목녀님을 만납니다. 박지흠목사 2022.12.06 538
» No.327 잘못 훈육한 것을 회개하였습니다. 박지흠목사 2022.12.06 676
326 No.326 이병열 집사님의 장례예배를 드리면서... 박지흠목사 2022.12.06 604
325 No.325 천국 방이 좋았어요. 박지흠목사 2022.12.06 511
324 No.324 주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안되는 하루 박지흠목사 2022.12.06 63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3 Next
/ 23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