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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그식은 가정교회 안에 있는 독특한 문화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예수 영접모임에 참여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 받고, 목자 목녀님과 확신의 삶을 수료한 사람이 허그식의 대상입니다.

 

허그식의 의미는 이제 예수님을 믿고, 제자로서 첫발을 내딛었다는 사실을 교회식구들이 다함께 축하해주고, 교회의 존재목적인 영혼이 구원되고 제자가 세워졌다는 사실을 함께 기뻐하는 시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허그식 당사자에게 교회식구들이 나와서 안아주면서 꽃 한송이와 함께, 격려하고 축복해주고, 그리고 당사자는 자신을 여기까지 자라나게 도와준 목장식구들에게 공개적으로 짧은 감사의 고백을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목녀 목녀로 임명받을 때 서약 한 것처럼, 1년에 1명 이상 허그식을 하도록 노력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는 목장의 공동목표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제자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혹시 예수님을 믿은지 오래 되었거나, 타교회에서 예수님을 믿어 허그식 대상자가 되지 못한다 할지라도, 우리 목장을 통해 허그식을 하는 사람이 생겨나길 기도하고 기대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식이 잘 되면, 부모인 본인이 잘되는 것 보다 더 기쁜 것처럼, 그런 비슷한 기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교회 안에 예수님을 믿고, 제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것을 축하해주는 허그식이 많이 있기를 기도하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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